그런곳은 의외로 짜증난다는 말을 많이들었습니다. 사람관리하고 매일 사람받는게 의외로 보통일이 아니라고 하더군요. 보급품 챙기고 이것저것 사고 치는 인간들도 많고..... 등등등 그런곳 보다 짱박혀서 혼자서 일하는 곳이 최고 땡보입니다. 제 친구 땅굴 탐지병이었는데 2년간 훈련한번 안받고 사격은 훈련소때 한번하고 나왔더군요. 이상하게 몇명 안뽑고 노는 보직들이 최고입니다.
금방석10-01-14 01:35
125.♡.♡.17
땅굴 탐지병....그런것도 있군요.....지뢰조심해야 겠어요..
후라랄10-01-14 01:41
120.♡.♡.29
땅꿀탐지지 지뢰탐지가 아니라서 사무실 근무입니다. 지하 수십미터 구멍을 뚤어서 그곳에다가 소냐(음향탐지기?) 비슷한거를 설치한 다음에 사무실에서 그거 틀어놓고 논다고 하더군요. ㅡ.ㅡ 2년동안 그렇게 놀았답니다. 빽 그런것도 없이 그냥 군대 끌려가서 2년간 놀다가 왔다더군요. 자대는 김포 쪽이었고...
보통 군대 땡보직의 정의는 일단 자율성이 보장되면 훈련열외가 가능하며 작은공간에서 작은인원과 생활하며(인원이 작으면 서로 갈구기도 애매합니다.) 특히 파견따위로 모든 관계가 아저씨로 정의되어지는 곳이 대박입니다.
그리고 포상까지 두둑하면 그건 정말 신의보직이고요. ㅋㅋㅋ
금방석10-01-14 01:47
125.♡.♡.17
근무환경이 생각한거랑 매우 다르군요....
[斷]ㅣ08번뇌카브민철10-01-14 02:20
121.♡.♡.112
제가 근무했던..수색대대에.... 그보직이 있었습니다...ㅋㅋㅋㅋㅋ
보통...전투중대 있다가 다치거나 하면...보내지는 그런 보직입니다...일단 gop근방 독립소대 안에....방하나 있는데.....거기서.그냥 짱박힙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