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어려워열 @_@

저도 어렵답니다..-_-

나는 어디? 여긴 뉘규? @_@
근데 '실제' 오타났어요... ^-^;

실재 오타 아닌 것 같은디요?
힝.

실在 요거인 듯!

네..철학 용어로는 실제보다는 실재가 reality에 대한 번역으로는 정확합니다.

오호! 제가 오늘 하나 배웠네요 +ㅁ+

오홀....@.@
대단하심...

대단하긴여 그냥 책읽기를 좀 좋아하는 것일 뿐입니다..^^

아........ 멋진데요........ ^^
3만원이면...... ㅎㅎ 이번달 예산 안에선 구해볼 수 있을지도... ㅎㅎ

스스로에게 주는 클스마스 선물? ㅡ,.ㅡ;

넵. chirp님은 영어가 편하신 분이니..한권 구입해서 일독해보시길^^

두께도 묵직해서 책장보관용?으로도 괜찮답니다..ㅋㅋ

ㅎㅎ 집에 이제 책 꽂을 데가 없어서 침대 위에도 뒹굴거리는데
그 말씀 들으니 순간 걱정이 되네요. ㅎㅎ

좋은 글(서평) 감사합니다.

쓰신 본문글 중에서..


"~하이젠베르크는 "우리는 단지 물리적 양자역학적 현상에 대해서 말하기만 하면 될 뿐이다..

그것의 배후는 무엇인가..혹은 그것의 인과론적 설명은 불필요하다"

라는 이야기를 했었죠. 이런 애매한 태도때문에 아인슈타인은 양자역학을 받아들일수 없었던 것입니다.

이론자체라기보다는 하나의 세계관의 문제때문이지요. 반면 아인슈타인은 "세계의 모든 물리적 현상에는 원인이 있다.

따라서 (인과적 원인을 )밝힐수 없는 물리적현상은 없으며 물리학자의 임무는 아직 밝혀지지 않은 여러 물리적 현상의

원인과 인과를 드러내는 것이다.."라는 관점을 취하게 되죠..

과연 어떠한 태도가 올바른 것일까요? ~"

...많은 것을 생각하게끔 하는 글이네요..

저는 잠정적으로는 하이젠베르크보다는 끊임없는 인과론적 천착을 추구하는 아인슈타인의 입장에 손을 들어주고 싶습니다. 하이젠베르크는 어떻게보면 설명불가능한 현상에 대한 임시방편적 설명일 뿐이라는 생각이 들어서요. 자연을 대하는 우리의 태도에 대한 근본적인 질문이라고 할수있는 입장차이들인데..말씀하신것처럼 자연과 세계 그리고 인간에 대해서 여러 가지 생각을 강요하게 만드는 질문들이지요.

음...........
물론 일면 임시방편이라고 할 수도 있겠지만.....

말 그대로 불확정성이란 표현은
규칙이 있지만 "일반적인 생각과 설명의 방식들"을 넘어서기에
그 애매모한 양태를 뭉뚱그려서 ""표현""하기 위한 것일지도.... ㅎㅎ

네 <표현>의 문제냐 <방법론>의 문제냐도 "문제"가 될수있지요..^^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결국 결판은 "수학"에서 날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아직은 도래하지 않은 수학에서...

네.. 그렇지요..
사실 이러한 부분은 비단 물리학이나 자연과학(이 부분 제가 문외한이라 논하기에도 좀 뭐한;;;)에 한정된 고민이 아닌것 같아서요.

인문철학이나 심지어는 정치/사회의 부분에도 확장시켜 생각할수도 있을듯 합니다.

저도 기본적으로는 아인시타인이 견지하는 인과론 탐구에 동의하는 바이긴 하지만..

하이젠베르크가 말하는 '실재'하는 현상에 자체에 대한 분석,설명 역시 과학자/철학자의 첫번째 책무이자 몫이라고 생각합니다.

말씀하신 것처럼 이러한 질문들은 이성 그 자체에 대한 질문이 되어질수있기 때문에 학문의 영역전반의 본질에 대한 질문으로 바뀔수있죠. 정치/사회분야도 물론이고요. 하이젠베르크의 입장도 쉽게 무시할수 없는 것이..인과론이라는 것이 결국은 인간의 인식주관과 범주안에서의 사유를 드러내는 것에 불과하고 자연 그자체는 우리가 결코 알수없는 어떤 것이다라고한다면 그로부터 인과론 밖으로부터의 설명..가령 인과론적 결정이 아닌 우연에 의한 결과자체를 긍정해야 할지도 모르기 때문이지요. 이런문제는 특히 생물학에서 진화의 원인에 대한 논란에서 중요하게 다루어지는 것 같더군요.

좀 다른 이야기가 될수도 있겠지만..

세상의 모든 현상에 인과를 부여하려는 인류의 노력(신학이 대표적)도 있는 만큼

세상의 현상자체(예를들어 부조리나 신의 부재)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려는 노력들
..말씀하신대로 가치관의 문제이긴 하겟지만요..
을 생각해 보게 되네요.

굉장히 중요한 부분을 지적해주셖네용....

요거 관련된 그럴싸한 다큐가 하나 있긴 한데.... ㅎㅎ
재미 없을까봐.... 안올리고 있었네여......

요 다큐에서는 종교와 과학간의 마찰을
"불확정성의 '원칙'" 으로 해결하고자 하지요.
말하자면 오픈마인드를 유지하는 것 자체가 중요하다....... 는 식으로 말이죠.

BBC -The Story of God 라는 제목의 다큐입니다.
사실 종교적인 부분에 좀 더 중점이 둬져있는 다큐인데
호스트분 본인께서 과학자이인지라......
맨 마지막에 결론 짓는 부분에서 요런 결론을 지어주더군용.

매우 유용하게 참고 하겠습니다.^^

들뢰즈도 그래서 인과론의 가능성을 점치다가 둔스스코투스나 루크레티우스와 같은 스콜라철학의 인과론에서 길을 찾았죠. 그런데 역설적이게도 그의 결론은 인과론을 통한 헤겔적인 목적론의 부정입니다. 이것이 인과론은 수용하지만 플라톤적 실재론은 거부하고 있는 것이지요.

참 머리아픈 일이 아닐수 없답니다..-_-

우연의 긍정이냐..실재에의 탐구냐는 어떻게보면 영원히 풀수없는 문제일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괴델의 불완전성정리가 이에 하나의 힌트를 주죠. 수학적 명제의 궁극적 불완전성을 증명해 냈으나 그가 결국 증명하고자 한것은 수학적 실재에의 긍정입니다. 증명할수없음을 증명했다는 것 자체가 이러한 실재론에 기반함을 반증하는 것이지요. 예를들어 골드바흐의 추측과 같은 것이 과연 증명 가능할까요? 불가능하다고 말할수도 없고 가능하다고도 말할수 없지만 그것에 대해서 <수학적> 증명은 가능하다라고 보는 입장에 가깝죠. 괴델은..

전 아직까지 이러한 수학들이 더 많이 나와야 한다고 봅니다. ^^

이 영역은......... 이른 바.......
손대서는 안되는 영역이라고... ㅋㅋㅋㅋ

수많은 수학자들이 이 영역까지 갔다가
정신병원행....... 폐인행....... ㅎㅎ

칸토어, 볼츠만, 괴델, 튜링 까지.... 말로가 그닥 좋지 않았던....
제 생각입니다만..........
뭐랄까........ 불확정성에 너무 독하게 도전하다가 스러진 붕들 아닌가도 싶고... ㅎㅎ

참고로 요건 BBC - Dangerous Knowledge 보시면 간략하게 요약돼있습니당. ㅋ

이른바 "신의 저주"라고나 할까염..ㅋㅋ

아담에게 한번 줬다가 크게 당했는데 이제 더는 못당한다는 신의 심술?이 아닐런지..ㅋㅋㅋ

말씀하신 프로는 어디가면 볼수았나여?

검색해보니 마침 자막 붙은 플래시 영상이 있네요. ^^

감사..^^ 잘보겠습니다..

크게 전문적인 내용은 아니라서....
그냥 재미로 보심 괜찮으실겁니다...

원래 비하인드 스토리가 좀 더 재미나다능.......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