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뢰즈..나를 슬프게 하는 사람들 중 1인!!

진정한 기쁨joy란 슬픔을 극복한 뒤에 오는 법이지요..^^

펑크님 클레어 콜브록의 <이미지와 생명>은 읽어 보셨나요? 저번에 읽은 콜브록 책이 괜찮아서 이 책도 읽어 보려는데.. 어떤지 모르겠어요.. 근디 그린비 출판사 책 정말 더럽게 비싸네요

네..콜브룩의 책 통독은 못했습니다만 중간 쯤 까지 본것 같네요. 이책이 특히 알투님에게 도움이 되실듯 합니다. 콜브룩의 다른 들뢰즈 입문서보다는 보다 더 <씨네마>를 중심으로 들뢰즈를 소개하고 있는 책이지요.

그린비 책이 좀 비싸기는 하네요..-_-

지난 번에 소개해 주신 옥스포드 세계 영화사 살려고 봤더니 엄청 비싸더라구요. ㅠ_ㅠ
근데 정가 59,000원 짜리랑 29,000원 짜리가 책 내용에선 차이가 없는 거죠?

그래도 그 책은 책이라도 두껍죠.. 그린비에서 나오는 책은 두께도 얇으면서 더럽게 비싸게 받아먹어요..

아까 오전에 잭 엘리스 책의 개정판 <세상의 모든 영화> 택배 받았어요.
지금 2/5 정도 봤는데, 제가 본 영화들이 드물어 진도가 쉽게 안나가네요.

저도 거기에 나오는 영화는 다 보지 못했습니다. 중요한 건 그 영화가 만들어질 당시의 시대적 환경에 촛점을 두는 거겠지요.. 글구 <옥스포드 영화사> 59,000원 짜리랑 29,000원 짜리는 내용은 동일합니다^^

나의 글읽기 역사상 1페이지를 못나가게 만들었던....

주르륵~~ㅠㅠ

들뢰즈와는 뭔가 악연?이 있으신듯..^^;;

후아 제가 아둔해서인지 철학 특히 프랑스 현대철학은 정말 읽어내려가는 게 너무 고통스럽더라구요.
들뢰즈는 예전에 도서출판 솔에서 나온 <대담> 읽고 다시는 읽지 않으리라 다짐했었는데,
펑크롸커님께서 소개 글 올려주셨으니 속는 셈 치고 한 번 낚여 볼께요. ㅠ_ㅠ

<대담> 그 책 참 번역 대담하게 했더만요... 에이젠쉬쩨인을 아인슈타인으로 번역하는 그 대담한 번역!!

대담씨리즈나온 특히 들뢰즈 관련 대담은 번역이 워낙 개판오분전이라..-_-
이 책 정도면 arrow님이시라면 즐겁게 독파하실겁니다..^^

빠른 시일 내에 프로이트와 니체 좀 공부하고, 현대철학자들 공부 좀 해야겠네요.

"프로이트와 니체"를 공부하고...라는 부분에서..
어쩌면 영원히 현대철학쪽으로 못넘어오실지도 모른다는 불안감이 -_-

참...제가 가장 여러번 읽은 책은 맑스의 <자본론> 이랍니다..

ㅋㅋㅋㅋ 그러게요^^

<자본론> 역시 고수시네요^^

현대철학이라는게 반드시 고대철학을 마스터한다음 독해할 필요는 없다는게 제 생각입니다.
사유라는 것이 항상 체계적이다라고 생각하는 것의 편견에 균열을 일으키고자하는 들뢰즈처럼
흄적인 정념들의 접속가능성에 주목하면 되는 것이라는 생각입니다.

그로부터 좀 괴물같은 무엇이 나오게 되면 오히려 좋은 일이지요..^^

얍! 말씀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