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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금 kbs 생로병사의 비밀을 봤는데요. 경추 질환에 대한 거라 관심있게 봤습니다.

평소 목과 어깨가 뻐근해서 수시로 목을 돌려주고 파스를 바르는데 오늘 방송을 보니 참 남의 일이 아니더군요.

사례로 나온 환자들이 여러명 있었는데 평소 목 통증, 팔다리 저림을 그냥 혈액순환 장애정도로 여기고 별다른 조치를 안취하다가 증세가 악화되어 상,하반신이 마비되고 거동을 못하는 분들이 나오네요. 나이도 많지 않습니다. 33세 남자, 42세 여자분 등 앞으로 우리가 얼마 안남은 나이 대인데 무심코 넘기다가 자신과 가족에게 정신적, 경제적으로 큰 고통을 주네요.

컴퓨터 작업, 핸펀으로 문자 보내기 등 우리가 평소에 무심코 얼굴을 아래로 향하고 하는 많은 작업이 경추뼈를 일자로 만들고 신경을 뻣뻣하게 하며 근육의 긴장도를 증가시켜 이것이 쌓이면 심각한 상황에 이르는군요.

그래서 지금 저는 고개는 상방을 향하면서 눈만 아래로 까는 좀 우스꽝스런 자세로 타이핑을 하고 있습니다. 저도 목디스크 증세가 좀 있거든요.

암튼 건강은 건강할때 지키라고 별일 없으신 분들은 물론이고 목과 어깨가 뻐근하신 분들은 컴터 작업, 핸펀 사용 하실때 각별히 조심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