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경험.
- 작성일
- 09-06-25 03:28
베팍에 안온다고 했는데,,,5일갔네요ㅜ 죄송,,,
지금까지 테츠야 사건과 비슷한걸 두 번 경험했습니다.
1. 우리 형 친구
키 185cm에 얇실하고 얼굴작고 간지 살짝 나면서 싸움도 잘하게 생긴 스타일.
그 분의 친형은 모 대학 핸드볼부 이면서 국가대표.
인천에 있는 모 실업계, 그중에서도 가장 들어가기 쉬운?곳에 나와서, 연대 95학번으로 본고사보고 입학.
이상민, 서장훈 등과 같이 나이트에서 술마시며 '상민이형'이라고 부른다함. 체육관에 수시 출입하며, 최희암에게 직접 농구 배웠다함.
싸움 경력 화려함. 예를들어 자기 사는 동네에 친형 뜨면 양아치들 조용해진다함. 당구장에서 자기 형 친구들과 당구치다 양아치들 완전 개박살냈다는,,,,,그런 전설(?)적인 무용담이 여러개.
우리형(우사냥의 형)과 베프인 A라는 형과 베프. 그래서 A형네 집에서 거의 기숙하며 20대 중반까지 지냄.
얼굴에 칼자국 있다고?? 군면제.
부모님은 최소 20대에 다 돌아가신걸로 기억함.
그분의 친형(핸드볼 국대)은 나이 서른이 다되도록 맨날 폭력사건으로 사고치고 다녀서 수습하러 다니기 바쁨.
한동안 연락이 안되던 시절이 있었는데 조직폭력 사건에 연루되어 일본가서 피신했다는 무용담.
그런데.
어느순간부터 저에게 돈을 빌려달라함. 몇차례에 걸쳐 수십만원 빌려줌. 그리고,,,우리 아버지 회사에도 찾아와 몇백만원 빌림.
베프인 A라는 우리형 친구도 언제부터인가 돈 빌려달라는 애기가 많아서 의심하기 시작함. 보통 자기 큰형(핸드볼국대)이 사고쳤다고 수습해야한다고 함,,,
결론은 다 구라.
비트 정우성 삘나는 사람이 폭력사건에 대한 무용담을 펼치고, 잘놀고, 여러가지 무용담을 썰푸니 다들 속았음. 특히 우리형 친구A는 어릴적부터 20대 중반까지 속았음,,,,
2. 예전에 공익할때 친구.
동갑이어서 친하게 지냈음. 역시 키 185cm가량에 잘생겼음.
여친이 임신하여 공익 끝난후 결혼식 하기로함(나도 같이 만나서 밥먹었음. 여친 임신중이었음-이건 fact임)
자기 형이 서울에서 큰 쌀집하는데 경조사때 국회의원들이 화환갔다주고 그런다고 자랑함.
그런데.
모 지하철역에 있는 화장품 가게에서 저녁에 알바하는데, 옆가게 아가씨와 사귀게됨.(아가씨가 먼저 사귀자고 했음). 옆가게 아가씨를 나도 만나게됨!,,,,,(그 전엔 임신한 여친(마눌)을 봤었고) - 그렇다고 난 이녀석 친군데 와이프한테 꼬지를수도 없고, 와이프 연락처도 모름,,,
내 상식으로는 이해할 수 없는 사건이 곧 벌어짐.
이 친구 친할머니 장례식에 갔음. 그런데,,,,,그곳에 옆가게 아가씨(불륜녀)가 있는것임!!! (와이프는 임신중이어서 상가 안감-임신중에는 원래 안감)
어와 둥둥,,,,,,정말 쇼킹했음,,,,,,,ㄷㄷㄷ
그녀석이 근무지에 들어온게 겨울끝무렵이었고, 이 사건이 벌어진건 가을이었음,,,,,
그 후 난 이녀석을 조금씩 멀리하게 되었음,,,, 시험 준비하느라 3주간 휴가를 몰아쓴 기간에 근무지에서 다급하게 날 찾음.
'공익근무지 이탈' 사유는 - 애인과 바람나서 둘이 도망갔음ㄷㄷㄷ(와이프는 출산 직후)
그후에 와이프한테서 전화옴,,,,장례식장에 그 여자 왔었다는데 사실이냐고 물어보는데,,,정말 뭐라 애기해야할지ㅜㅜ 와이프가 간통고소함
몇 달 후에 대리운전하다 불심검문으로 잡힘. 간통죄로 복역후 다시 근무지 복귀했음(난 소집해제후임,,,)
아, 그리고 위에 자기형 큰 쌀집하고 국회의원들 화환보내는 지역유지라고 자랑한거,
알고보니 쌀집 종업원임,,,,
두 분의 공통점 -
키 크고 정우성 스타일에, 자기과시형. 보통 남자들이 꿈꾸는 무용담?같은거 말빨로 잘 풀어냄(비트 정우성이나 영화 친구에서 유오성이 건들거리면서 애기한다고 생각하면 비슷)
고졸 학력이지만 학력 뻥튀기함. 친형을 과대포장함.
잘놈. 여자 잘꼬심.
언젠부턴가 돈 빌려달라고함.
그리고 마지막엔 경찰서로-
제 실제 경험담입니다. 평어체로 재미없게 반말투인 점 이해부탁합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우리형 친구A가 젤 안타까워요. 최소 고딩때부터- 20대 중반까지, 가장 순수했던 시절에 베스트 프렌드가 테츠야라 생각해보세요,,,
우리형 친구A에 비한다면 테츠야 사건을 접한 우리들은 그래도 다행이라 생각합니다. 이렇게 철저하게 농락당한 사람도 있으니,,,,
모두들 힘내시길.
당분간 정말,,,,안오겠습니다. 로그인때문에 눈팅도 못하니 잘되었네요.
화이팅.
지금까지 테츠야 사건과 비슷한걸 두 번 경험했습니다.
1. 우리 형 친구
키 185cm에 얇실하고 얼굴작고 간지 살짝 나면서 싸움도 잘하게 생긴 스타일.
그 분의 친형은 모 대학 핸드볼부 이면서 국가대표.
인천에 있는 모 실업계, 그중에서도 가장 들어가기 쉬운?곳에 나와서, 연대 95학번으로 본고사보고 입학.
이상민, 서장훈 등과 같이 나이트에서 술마시며 '상민이형'이라고 부른다함. 체육관에 수시 출입하며, 최희암에게 직접 농구 배웠다함.
싸움 경력 화려함. 예를들어 자기 사는 동네에 친형 뜨면 양아치들 조용해진다함. 당구장에서 자기 형 친구들과 당구치다 양아치들 완전 개박살냈다는,,,,,그런 전설(?)적인 무용담이 여러개.
우리형(우사냥의 형)과 베프인 A라는 형과 베프. 그래서 A형네 집에서 거의 기숙하며 20대 중반까지 지냄.
얼굴에 칼자국 있다고?? 군면제.
부모님은 최소 20대에 다 돌아가신걸로 기억함.
그분의 친형(핸드볼 국대)은 나이 서른이 다되도록 맨날 폭력사건으로 사고치고 다녀서 수습하러 다니기 바쁨.
한동안 연락이 안되던 시절이 있었는데 조직폭력 사건에 연루되어 일본가서 피신했다는 무용담.
그런데.
어느순간부터 저에게 돈을 빌려달라함. 몇차례에 걸쳐 수십만원 빌려줌. 그리고,,,우리 아버지 회사에도 찾아와 몇백만원 빌림.
베프인 A라는 우리형 친구도 언제부터인가 돈 빌려달라는 애기가 많아서 의심하기 시작함. 보통 자기 큰형(핸드볼국대)이 사고쳤다고 수습해야한다고 함,,,
결론은 다 구라.
비트 정우성 삘나는 사람이 폭력사건에 대한 무용담을 펼치고, 잘놀고, 여러가지 무용담을 썰푸니 다들 속았음. 특히 우리형 친구A는 어릴적부터 20대 중반까지 속았음,,,,
2. 예전에 공익할때 친구.
동갑이어서 친하게 지냈음. 역시 키 185cm가량에 잘생겼음.
여친이 임신하여 공익 끝난후 결혼식 하기로함(나도 같이 만나서 밥먹었음. 여친 임신중이었음-이건 fact임)
자기 형이 서울에서 큰 쌀집하는데 경조사때 국회의원들이 화환갔다주고 그런다고 자랑함.
그런데.
모 지하철역에 있는 화장품 가게에서 저녁에 알바하는데, 옆가게 아가씨와 사귀게됨.(아가씨가 먼저 사귀자고 했음). 옆가게 아가씨를 나도 만나게됨!,,,,,(그 전엔 임신한 여친(마눌)을 봤었고) - 그렇다고 난 이녀석 친군데 와이프한테 꼬지를수도 없고, 와이프 연락처도 모름,,,
내 상식으로는 이해할 수 없는 사건이 곧 벌어짐.
이 친구 친할머니 장례식에 갔음. 그런데,,,,,그곳에 옆가게 아가씨(불륜녀)가 있는것임!!! (와이프는 임신중이어서 상가 안감-임신중에는 원래 안감)
어와 둥둥,,,,,,정말 쇼킹했음,,,,,,,ㄷㄷㄷ
그녀석이 근무지에 들어온게 겨울끝무렵이었고, 이 사건이 벌어진건 가을이었음,,,,,
그 후 난 이녀석을 조금씩 멀리하게 되었음,,,, 시험 준비하느라 3주간 휴가를 몰아쓴 기간에 근무지에서 다급하게 날 찾음.
'공익근무지 이탈' 사유는 - 애인과 바람나서 둘이 도망갔음ㄷㄷㄷ(와이프는 출산 직후)
그후에 와이프한테서 전화옴,,,,장례식장에 그 여자 왔었다는데 사실이냐고 물어보는데,,,정말 뭐라 애기해야할지ㅜㅜ 와이프가 간통고소함
몇 달 후에 대리운전하다 불심검문으로 잡힘. 간통죄로 복역후 다시 근무지 복귀했음(난 소집해제후임,,,)
아, 그리고 위에 자기형 큰 쌀집하고 국회의원들 화환보내는 지역유지라고 자랑한거,
알고보니 쌀집 종업원임,,,,
두 분의 공통점 -
키 크고 정우성 스타일에, 자기과시형. 보통 남자들이 꿈꾸는 무용담?같은거 말빨로 잘 풀어냄(비트 정우성이나 영화 친구에서 유오성이 건들거리면서 애기한다고 생각하면 비슷)
고졸 학력이지만 학력 뻥튀기함. 친형을 과대포장함.
잘놈. 여자 잘꼬심.
언젠부턴가 돈 빌려달라고함.
그리고 마지막엔 경찰서로-
제 실제 경험담입니다. 평어체로 재미없게 반말투인 점 이해부탁합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우리형 친구A가 젤 안타까워요. 최소 고딩때부터- 20대 중반까지, 가장 순수했던 시절에 베스트 프렌드가 테츠야라 생각해보세요,,,
우리형 친구A에 비한다면 테츠야 사건을 접한 우리들은 그래도 다행이라 생각합니다. 이렇게 철저하게 농락당한 사람도 있으니,,,,
모두들 힘내시길.
당분간 정말,,,,안오겠습니다. 로그인때문에 눈팅도 못하니 잘되었네요.
화이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