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SEBALLPARK

최근에 가장 재미 있게 보는 만화중 하나입니다.
우라사와 식의 반전 드라마 스타일에 호불호가 갈리는 경향이 있지만..

골치아프게 추리하기보단 당시간에 한인물의 주변내용에만 초점을 맞추다 생각도 안하다 떡밥이라고 날렸던걸 친절하게 풀어주면 음 그렇군 하고 보는 재미가있죠.

어릴때 꼬꼬마시절 보았던 아톰의 가장 재미 있었던 에피소드(부제'지상 최강의 로봇')의 에피소드인데....가장 강력했던 엡실론이 원작과 비슷한 허무한 최후를 마치고 무한인격시뮬의 가사 상태의 아톰이 드디어 각성합니다.

실제 모든 로봇이 파괴되지만 딱2기 플루토를 꺽을만한 로봇은 주인공 아톰과 엡실론 뿐이였죠..

초반에서 후반까지 가장 많은 활약을했던 게지흐트의 최후는 허무할만치 간단하게 파괴됩니다.

요약한 로봇들의 정보

최초의 피해자 봉블랑-애초의 순딩이 건설형 로봇 성격답게 저항도 못해보고 파괴당함

노스2호- 게지흐트와 혼동됐던 로봇인데 거대로봇인 플루토에게 소구경 무기는 효과도 없었고 그냥 파괴된듯..

브란도- 터키가 아니라 미국 프로레슬링로봇으로 나왔고 플루토를 위험에 빠드렸지만 아톰이 플루토를 도와주어 개죽음..

헤라클레스 - 그리스의 격투사 존경받는 격투사가 아닌 자신보다 강한 상대는 자폭을 해서라도 사라지게 할만큼 전투에 미친 투귀로 묘사되었슴

게지흐트-게로늄 합금인지는 모르지만 초전열체 바디로 플루토의 자력선 공격을 견디지만 역시 초형급의 바디가 산산조각남

엡실론 -실질적으로 최강의 로봇 비전투적인 성격에 플루토의 공격을 수차례 막아내지만 인자한 성격에 비오는날 아이를 지키다 최후를 ..ㅜㅜ

아톰 - 주인공이라는 점과 10만 마력외는 전혀 상대가 되지않는 로봇
원작에선 아버지 텐마 박사가 100만 마력의 개조를 해주고 최후의 싸움에 이용당하고 파괴된 플루토 대신 보라라는 신형 로봇을 대신 파괴함..

이런 내용이죠...

나오키식 플루토에선 혼자 남은 아톰은 전혀 플루토의 상대가 안되죠..
파괴력 바디내구도 ..유일하게 텐마박사가 희망을 가진 무한 인격 시뮬로 전자두뇌를 더 강화한다......그러면 뭔가 힘이 생길지...이게 독자로서 납득하지 못하면 용두사미가 되는 것이겠죠?

여기서 플루토를 이길수 있었을만한 로봇은

0순위 엡실론...1타로 뛰었으면 아주 간단하게 다른 로복들의 생명을 구할수 있었을텐데....평화주의자 엡실론은 거기까지 생각이 미치지않은 허무주의자 였나 봅니다.

1순위 브란도 원작과는 다르게 매우 저돌적인 공격을 하고 친구 몽블랑의 원수를 갚는다고 했는데 아톰이 플루토를 도와주지 않았다면 성공했을지도 몰랐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