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만난 감자 캐는 엘프
- 작성일
- 09-10-21 14:14
어제 지하철을 타고 멀리 갔다가... 볼일 보고 돌아오는데...
어떤 외국녀들이 말을 걸더군요.
요점은 남대문 가고 싶은가본데 지하철 갈아타는 법을 잘 모르더군요.
저에게 질문을 한 언니만이 유일하게 띄엄띄엄 영어를 하고 나머지 둘은 벙어리던데... 자기네들끼리 하는 말을 들으니 대충 감이 오더군요.
그래서 어디서 왔냐고 물으니 둘은 우크라이나 사람이고 한 명는 터키 사람이라는데 대학(이름을 들었는데 기억이 안나네요) 친구들인데 한국 여행 처음 왔다고 하는군요.
영어되는 언니도 좀 띄엄띄엄이라 어떻게 어떻게 길 안 잃어버리게 잘 챙겨준 뒤에 잘 가라고 인사하고 돌아서려는데...
그 일행 중 막내란 애를 휙 봤는데... 어익후... 이거 진퉁 엘프더군요.
인터넷에서 보던 감자 캐는 엘프들 사진... 뭐 딱 그런 수준이던데...
불현듯 불펜의 수많은 독거노옹들이 떠올랐습니다. 특히 이 막내 엘프와 딱 어울릴 듯한 미모를 가진 까뮈님이 생각나서 전번이라도 던져드려야지 싶어 번호 딸 작업을 해봤는데....
쳇... 한국와서 전화를 임대하지 않았다네요. 그래서 임대폰 만드는 법 알려주고 제 전화번호까지 알려줬는데... 연락 올 확률은 제로에 수렴하겠지만 만일 오면 꼭 불펜에 풀겠습니다.
우선 줄부터 서세요.
참고로 저도 여자보는 눈 더럽게 높습니다.
어떤 외국녀들이 말을 걸더군요.
요점은 남대문 가고 싶은가본데 지하철 갈아타는 법을 잘 모르더군요.
저에게 질문을 한 언니만이 유일하게 띄엄띄엄 영어를 하고 나머지 둘은 벙어리던데... 자기네들끼리 하는 말을 들으니 대충 감이 오더군요.
그래서 어디서 왔냐고 물으니 둘은 우크라이나 사람이고 한 명는 터키 사람이라는데 대학(이름을 들었는데 기억이 안나네요) 친구들인데 한국 여행 처음 왔다고 하는군요.
영어되는 언니도 좀 띄엄띄엄이라 어떻게 어떻게 길 안 잃어버리게 잘 챙겨준 뒤에 잘 가라고 인사하고 돌아서려는데...
그 일행 중 막내란 애를 휙 봤는데... 어익후... 이거 진퉁 엘프더군요.
인터넷에서 보던 감자 캐는 엘프들 사진... 뭐 딱 그런 수준이던데...
불현듯 불펜의 수많은 독거노옹들이 떠올랐습니다. 특히 이 막내 엘프와 딱 어울릴 듯한 미모를 가진 까뮈님이 생각나서 전번이라도 던져드려야지 싶어 번호 딸 작업을 해봤는데....
쳇... 한국와서 전화를 임대하지 않았다네요. 그래서 임대폰 만드는 법 알려주고 제 전화번호까지 알려줬는데... 연락 올 확률은 제로에 수렴하겠지만 만일 오면 꼭 불펜에 풀겠습니다.
우선 줄부터 서세요.
참고로 저도 여자보는 눈 더럽게 높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