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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일보와 인터뷰했군요...

http://www.yeongnam.co.kr/yeongnam/html/yeongnamdaily/politics/article.shtml?id=20091224.01004073513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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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계에복귀한 동기를 물었다. 그는 "정치를 하는 것도 아니고 안하는 것도 아니다"며 애매하게 답변했다. 설명이 이어졌다. "정말 정치를 안 하려고 했습니다. 정치를 할 수 있다고 생각한 상황도 아니었고, 국민들도 원하는 분위기가 아니었습니다. 노 전 대통령께서 말씀하신 '정치하지 마라'가 늘 가슴에 와닿았습니다. 정치는 워낙 고달프고 위험합니다. 현실을 받아들이고 적응하는 시기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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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명숙 전 총리 사건과 관련, 유 전 장관은 "우리에게 큰 누님같은 존재인데 흠집을 내는 정도가 아니라 (정치적으로) 죽이려고 한다. 워낙 대중적으로 호감도가 넓어 내년 지방선거에서 큰 위협이 될 것으로 본 것 같다"며 "사실 한 전 총리가 서울시장에 출마하지 않으려고 했는데, 이제 상황이 달라져 어떻게 될 지 모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