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SEBALLPARK

인육하면 먼저 떠오르는게 무었일까요?

일단 전 아프리카나 아마존 원주민들 어릴때는그냥 식인종이죠....

문화적 우월이나 관습의 우월성을 들어 미개한 인종이라는 차별의 기준으로 쓰여지지않았나 합니다.

특히 미국 영화보면 탐험가는 식인종에 쫗기는 장면이 많이 나왔죠

실제 인육을 먹는 관습은 여러가지가 있는데 원시종교적 행위 죽은 이의 육신을 먹음으로써 그의 영혼이 깃들게 된다라든가

적의 고기를 먹음으로써 더 강해지고 용맹해진다 라는 공격적인 관습 아니면 인육에는 신비한 영험이 있어 병이 낫는다라든가...

그냥 먹을게 없어서 수렵 어업 채집도 못하고 그냥 남의 식량 빼았아 먹듯이 납치해서 잡아먹는 부족도 있다고 하더군요....

중국에서 인육사건이 얼마전까지도 나온것 보면 인육 관습이 굉장히 오랫동안 이어져 오는데

춘추전국시대에는 범죄자를 죽여 요리하듯 사체를 다뤘고 그런예가 특히 많았습니다.
진나라 통일이후에는 가혹한 형벌기록은 있지만 인육기록은 줄어들죠

그다음 위진 남북조시대쯤에 돌궐출신의 왕이 있는데 궁내에서 특히 아름다운 시녀는 그냥 요리로 썻다고 합니다...

송나라 수호지에선 양산박 입구를 지키는 부부는 인육을 생업으로 사는 사람이고...

이런류의 이야기는 거의 뭐뭐하더라라는 입으로 전해지는 이야기니 남에게 전달할때는 좀더 더하고 보태지는 특징이 있죠...

한자권 문화영향으로 많은 기록이나 문헌은 중국쪽의 책이 압도적으로 많았고 그게 식인종이라는 근대 발견된 새로운 원시부족과 결합해 이야기가 부풀려지는게 아닌가 합니다.

유럽쪽도 인육에 대해서 좀 많이 나오더군요 십자군 원정에 따라간 신부도 인육을 즐겼다고할정도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