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은 모두 약하고 여린 존재인 거 같아요.

본인은 강하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죠.

아픈 걸... 아픈 걸로 취급안해주는... 이상한 사회죠... ㅡㅡ;;

다 유물론자 같아요.

살다보면 자괴감에 빠지기도 타인에게 손가락질 받기도 합니다.
내가 모르게 뒤에서 소곤 소곤 말하면 봉합해서 헤쳐나가지만
내가 가는 사이트에서 (베팍이라 생각하고) 밤나무 넌 개**야 쓰레기야 등등 비난의 글을 보고
와 어찌 저리 내 심정을 잘 알지 글을 잘쓰네...라는 감탄의 감정보다
더욱 절망감에 빠질듯 합니다.
머리와 손가락은 같이 움직이는게 아니라능~~

욕보다는 격려와 공감이 힘이 되지요.

꼴에 진보라고 한나라당 가열차게 까다가도 이런 일만 생기면 저리 막말하는 분 많죠.

한사람 내에 모든 분야에서 동일한 포지션이나 프레임만 있는것은 아니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