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험한 분들은 고개를 절래절래 ㅎㅎ

일당백의 전투력을 갖췄거나, 아니면 해탈의 경지에 이르지 않은 이상

평등파 분들 평균수명이 한 10년은 줄었을 것 같습니다.

시어머니도 아니죠. 남의 집에 난입해서 집문서 빼앗은 강도

아, 그렇겠군요.

원래부터 민노당은 nl계열 놀이터인데 그 지옥에서 평등파가 견딘것도 대단 하네요
노회찬 심상정 의원이 대단해 보인다는

원래부터는 아니고, 창당한 쪽은 pd계열로 알고 있습니다. 권영길과 국민승리21이었죠 아마?

넹.. 권영길은 NL도 아닌데 어떡하다 대선 때 엮여서 코리아연방공화국 들고 나왔다가 욕이란 욕은 다먹고 본선 득표도 예상한 그대로 폭망.

정동영 꼴 비슷하군요.ㅎㅎ

권영길은 어쩔수가 없죠 당 민노당 대표인데 말이죠

웃으면 안되는 얘긴데 웃을 수 밖에 없는 슬픈 이야기들이 제 타임라인에 빼곡합니다....
이를테면 공평하게 축구로 승부를 가린다면 할 말이 없다. 그런데 공을 들고 달리면서 "나는 본래 네 발 달린 짐승이오!" 이러면 어떡하자는 거임? 그게 바로 경기동부.. 뭐 이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믜치겟네옄ㅋㅋㅋㅋㅋㅋ

경기동부를 아무르타트에 비유하고.. 탈당파를 캇셀프라임에 비유한 것도...ㅠㅠ
그리고 이번 경선 이슈 되니까 "아무르타트가 왕국의 중심에서 불을 뿜고 있어요! 것봐요 그냥 우리가 모자라서 당한게 아니라는!!" 뭐 이런 것도..;;

경기동부란 곳이 그렇게 악명높나요? 엠팍에서도 꽤나 많이 오르내리더군요.

PD들은 순박해서 설령 NL들이 아무리 악행을 일 삼아도 안으로 삭이고 삭였고 진보 언론에서도 한겨레나 경향등은 NL기자들이 많으니 잘 보도도 안해주더군요.

그런데 민주당을 상대로도 그런 짓을 할려고 하다니 오만한건지 무능한건지 참 신기합니다.

그동안 인터넷에서 평등파양반들 하소연할때마다 "왜 저러나~~" 했는데, 이게 당해보니까 그 참맛을 알겠더군요 ㅋㅋㅋ

오늘 한겨레/경향의 사설에서 이정희에 대한 차이가 상당하더군요. 경향의 경우 김희철이 선거에 개입한 것이 없다는 것이 확인되기 전 쓰여져서 그 부분이 해명이 안되서 아쉽지만 확연하게 다르더군요. 한번 비교해보세요.

음, 진짜 다르긴 다르네요.

한걸레는

"물론 ‘나이를 속여 여론조사에 응하라’고 권유한 행위가 선거법 위반에 해당되지 않고, 경선 결과를 뒤집을 만큼 결정적인 것도 아님은 분명하다."

라며 이정희에게 면죄부를 주면서 김희철도 같이 까주는 양비론임에 비해,

경향은 이정희의 결단을 요구하는 듯 하군요. 내일은 어떻게 나올지...

내일 이정희와 경기동부, 민중의 소리는 김희철으르 어떻게 매장할까 연구할 겁니다.

창당 초창기에는 울산연합 계열만 빼고 나머진 소위 비지론자들이었는데 02년 지방선거에서 민노당이 뭔가 될듯한 분위기가 생기면서 우루루 몰려들어왔습니다. 물론 이전부터 범진보 통합의 가치를 걸고 민노당 내부에서도 자주파를 끌어들이려는 시도를 계속 했던 것도 사실이구요. 권영길이나 노회찬,주대환같은 초기 민노당 핵심세력들도 사실 80년대 운동권 내부사정을 잘 아는 사람들이 아니라서 NL이랑 합리적인 대화로 공존하는 게 가능하리라고 생각했죠.

뭐,,, 종교의 영역이니까요.

근디 이게 보니까 한 집단이 대화시도->포기 다른 집단이 시도->포기 뭐 이런게 벌써 오랫동안 계속 반복되 온거 같아요.

이번엔 유시민씨가 그런 시도를 했다가 단단히 낚인듯 합니다 ㅋ.

이번 총선의 교훈은 "걔들이랑 엮이면 망한다는 것" 정도를 정치에 관심있는 사람들한테 알려준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억,,, 시집살이 하신 당사자분이로군뇨. ㅎㅎㅎ

NL 계열이라고 다 그런 건 아닙니다만...
핵심 쪽으로 가면 정말 지긋지긋한 꼴 많이 봤습니다.
문제는 워낙 상명하복이 명확한 조직이라...
개인적으로는 성실한 운동가이던 사람들이 조직 논리 아래서는
원칙을 저버리고 그대로 복무해버리더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