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마요. 한나라당이 대세라면 모를까 최악의 상황이던 08년에도 민주당 간판으로 출마했던 양반이 이제와서...

민주당에서야 특출나보이는 거지 한나라당 들어가면 자기랑 비슷한 사람들 많죠 ㅋ
자신의 가장 큰 정치적 자산을 쉬이 버릴만큼 멍청하지는 않다고 봅니다

태생은 친노인데 이후에 이번 통합방식엔 반대하기도 하는둥 독고다이라고 보면 됩니다. 그러다보니 친노지지자들은 내색은 안해도 조경태를 상당히 싫어하지요. 그러다보니 조경태가 한나라당입당한다는 중상모략도 서슴치 않는것이구요. 이번 총선에서 문재인이 당선되고 조경태가 떨어지길 바라는 사람들 꽤 있을겁니다.

조경태는 존재 자체로도 민주당 안에서 충분히 업적을 어필할 수 있는 사람입니다. 노선의 차이는 있을지언정 그렇다고 해서 친노지지자들이 조경태가 떨어지기를 바란다라... 한 석도 아까운 판에 무슨 말씀을요. 어쨌든 2002년 당시 앞장서서 노무현을 지킨 사람이기도 하고, 맨땅에 헤딩해 구체적인 성과를 낸 유일한 인물이기도 합니다. 물론 위의 분처럼 무조건적으로 친노/반노의 프레임으로 정치를 이해하신다면 친노사람들이 조경태의 낙선을 바라고 중상모략을 서슴치않는다고 보겠지만...

이미 조경태는 이번통합때 노무현주의자들에게 눈밖에 났습니다. 더구나 야당으로 부산에서 2선이나 했음에도 친노직계가 아니다보니 문재인김두관처럼 대권주자로 거론조차안되죠. 한석이 아깝다란 말씀을 하시면 2008년총선때 박경철 박재승을 내세워서 1석이 아쉬운 상황때 친노중심으로 공천해서 총선을 말아먹은건 뭔데요. 이번 총선때도 박경철 다시 공천심사위로 기용하길 바랍니다.

조경태의원은 어려운시기에도 당적을 갖고 출마해서 당선한 사람입니다. 굳이 지금 부산에서 민심좋고 열심히 일해놓고 한날당간다고 하는 괴소문 퍼뜨리는 것은 조경태의원을 흠집내려는 자들의 수작인것같은데요. 오해하지 말아야합니다.
무소속으로 나가는 것도 반대하는 분이 무슨 한나라당입니까?

깔끔젠틀남님 조경태의원의 지역주의는없다라는 책을 보면 노무현대통령과의 정치적인연과 친노와의 관계를 잘알수있습니다.
물론 일부 친노를 자청하는 자들이 자기들만의 친노를 표방하는데 노대통령이 어려울때 옆에 있던 사람은 바로 조경태의원입니다.

민주당 통합관련해서 민주당의 전통을 지켜야한다고 주장하시며 민주당에 애정이 많으신것으로 알고있습니다.
이번에도 민주당으로 출마해서 당선되시면 3선되시는거구요...
대단하신 분 같아요...전라도 사람으로써 부산사나이 조경태의원님 존경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