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국은 박근혜빠가 아니라 지금 흐름이라면 박근혜가 된다 라고 이야기 하는거죠
이번에 뉴욕타임즈 155화 보면 고성국이 어떤 의도로 이야기 하는지 잘 알 수 있습니다
정치에 관심없는 사람들에게 세세하게 설명하다보니 저렇게 낙인 찍히는듯 하더군요

고성국 97년 대선 당시 YS아들 김현철 밑에서 일했던 사람입니다.
충분히 박근혜빠라고 예상할수 있죠.
만약 박근혜빠 아니라고 하면 할말은 없지만..

김현철 밑에 있었던건 저도 압니다 그때 고성국이 참모역할이었지만 그가 핵심적으로 크게 한건 없었습니다
그리고 고성국도 자기를 필요로한 사람이 찾았고 그에 합당한 조언을 했었다고만 했죠 보수적인 이념이 있었지만
그가 친한나라당인 사람도 아니고 개인적인 조언이었다고 밝혔죠 김현철이 망한주요한 이유가 당시 여당를 배제했던건데
고성국도 한나라당에 발담그는건 싫었던 사람 그냥 정치적 상황에 따라 분석하는 분석가에 가깝다고 보면 됩니다
자기가 보기에 지금 유력한 수면위의 대선후보는 박근혜니 그렇게 말하는거죠 본인도 분명하게 이야기 합니다
야당은 바보라고요 자기들에게 온기회나 분위기도 못살린다고 말 해주는 사람이 친여적인 성향이라고 할 수 없죠

사람을 딱보면 알겠다 그렇지는 않지만

저사람이 사실을 분석하는건지 바라는바를 말하는건지

고성국씨같은경우는 너무 테가 나던데요

궁금한건 저사람이 박근혜가 대통령이되면 과연 뭐에 득이가길래 저럴까 하는게 궁금하던데

정치평론가는 자기가 분석하는데로 판이 돌아기길 원하죠 고성국은 좀 그런걸 강하게 희망하는 타입인듯
정찬용이나 김어준이랑 말하는거 보면 자기 분석에 확신은 있지만 어느정도 야당의 분발과 강력한 대안자를 내놓기를 바라는것도 같습니다 박근혜계라고 하기엔 이 사람이 그쪽과 접점이 거의 없는 사람이라서....자기가 적극적으로 구직을 하지 않는한;;

뭐 김어준씨야 방향성을 어느정도 예상하고 있는상태에서 듣는거라 들으면서 판단할수 있지만

고성국씨는 객관적임을 가장하면서 판세를 읊어주니 받아들이는 입장에서 왜곡을 가져올수 있다고 봄요

커밍아웃해야 한다고 봄

커밍아웃보단 고성국이라는 사람을 잘 모르는 상황에서 최근 김어준에 의해 이슈메이커가 되면서 발언에 대해 사람들이 거부감을 느끼는거 같습니다 전 이 사람을 기계적 중도파라고 보고 오히려 반여적인 성향이라고 생각하는데 박근혜 대세론을 주장하는걸로 많이 친여적인 성향으로 미는거 같네요 말이통하는 보수적인 성향인데 과거(김현철 참모출신)와 현재 모습으로 야당쪽 사람들이 보기엔 더욱 불편한 말을 하는 사람이 되는듯한 느낌

파벌의문제가 아닌 인간적선호일수도 있죠

근데 박근혜만 감싼다는게 아니라 친박까지 전체적으로 감싸는것같은 느낌을 받으니 좀 불편하더라구요

친박이야말로 정당정치하려면 사라져야할 놈들인데

제도내의 정당정치를 주장하는 평론가다 보니 실존하는 체제에 대해 일단 무조건 용인하고 그들의 정체성과 의의를 찾는데 역점을 두는 이야기를 하니 친박에 대해 부정적인 사람들에겐 -_) 헬스럽져 사실 옹호라기 보단 그들의 정체성에 대해 이런집단인데 이런건 이렇게 노골적으로 나오기 이전에도 우리 정당체제에서 있어왔다 라고 하니 딱히 그 눈에는 별다를게 없어보이는듯 하더군요 일종에 많이 알고 깊숙히 들어간 사람이니 대중과의 온도차를 구분못하는 모습 결국 자기가 보기엔 딱히 이들이 그렇게 악의축이 아니라 한국 정당정치 체제의 항상 보왔던 산물인데 왜이렇게 반응하는건가...라는 생각이 더 강한 모습 이리저리 필터링은 해야하는데 무조건 틀린말을 하고 쓸대없는 소리는 사람은 분명 아니져 왠만한 평론가보단 낫다는 생각입니다 ㅎ

2석도 나오기 힘들죠
김정길씨가 인터뷰 하길 동네주민들이 무소속으로 나오면 찍어주겠는데 민주당 글자보니깐 도저히 못 찍겠다고 말한다고 합니다.

고성국씨가 친박이라고 하는것은 그가 대선을 박근혜라고 예상해서가 아닙니다.
대선 박근혜는 90% 거의 확정된것이니 그렇게 예상한다고 크게 문제삼을 이유가 없죠
다만 라디오에서 그가 보여주는 친박 감싸기를 보시면 고성국이 친박인가 하는 생각은 하실겁니다.

고성국씨는 친민주세력이면서 친박인 독특한 포지션입니다.
비슷한유형으로 시민일보 고하승씨가 친박이면서 친DJ 인 것 같더군요

고성국은 저도 친박으로 봐요.
고성국의 하는 말들을 잘 관찰해보면 알 수 있죠.
고성국은 정치평론가라서 어느 쪽이든 곧잘 비판하곤 하지만,,,,
여태까지 고성국이 나온 그 수많은 토론 프로와 시사프로를 보면서 박근혜에 대한 비판을 한적이 없죠.
아무것도 한게 없으니 그럴 수도 있지만, 고성국이 다른 정치인을 비판하는 행태와 비교하면 그건 박근혜를 대하는 태도와 전혀 다르거든요.
고성국을 친박성향이라고 말하는게, 고성국이 박근혜를 대통령 가능성이 높다고 말하는 것에서 비롯됐다고 생각하는 분들이 계신데..
이미 대선은 사람들이 염두에도 두지 않던 시절부터 친박성향이라고 점찍었었습니다.

고성국이 틀린 말 한 거는 아닙니다... (별로 좋아하진 않는 사람)

고성국 말은 박근혜나 문재인이나 뭐 한 게 있는 사람들이냐? 어차피 전직 대통령 후광으로 해먹는거 아니냐 하는 것인데 그 관점에서 보면 박근혜 문재인 대결은 "너 박정희가 좋아? 노무현이 좋아?" 이런 질문이 되는거죠. 이렇게 단순하게 보면 박근혜에게 절대적으로 유리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