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MTV를 봐도... 오디오형 가수에서 비디오형 가수로 넘어가는 건 하나의 큰 흐름이라고 봅니다. 이건 서태지 혼자서 하고 말 그런 게 아니죠.
[규ㅤㅌㅣㅍ탱윤RanomA율ㅤ…11-01-22 20:45
180.♡.♡.101
마이클 잭슨의 드릴러 앨범이 MTV 뮤비로 나오기 전에는 달랑(^_^) 500만장 팔았는데, 뮤비가 MTV에 나오면서 지금의 그 흥행성적이 이뤄졌다더군요. (서동진씨 책에서 봤습니다)
NiceTo in 이글루11-01-22 20:44
125.♡.♡.143
그리고 미국과는 달리 잘 나가는 분야가 아니면 먹고 살기 힘든 건... 한국이 유난히 유행에 민감해서가 아니라... 근본적으로 내수시장의 규모가 작기때문이라고 봅니다. 일본에 오타쿠 시장이 존재할 수 있는 것도 일본 내수 시장 규모가 그걸 뒷받침해줄 수 있기때문인 거 처럼요.
rafale11-01-22 20:44
58.♡.♡.253
동감요. 오디오->비디오 자체는 거스를수 없는 현상이라능... 국내에 이런 장르가 유행 안했으면 해외에서 수입해서 들었겠져. 90년대만 해도 일본 음악에 대해 환상이 많았는데.
텔레만11-01-22 20:50
59.♡.♡.192
근데 딱히.... 트롯, 발라드, 댄스 있었다고 다양성이 존재했다고 말하기는 좀......
트롯을 비하할 생각은 없지만, 최소한 새로움이란 기준으로 보면 그렇더군요.
현철, 태진아, 송대관의 실력과는 별도로 그들이 얼마나 일신, 우일신한 음악을 했냐를 생각해 보시면 간단하죠.
진흙11-01-22 23:31
221.♡.♡.241
서태지 탓이 없다고는 못하겠지만,
대놓고 대형 기획사 중심으로 변화된게 더 크다고 봅니다.
그러니 서태지를 보고 기획사들(sm, yg등)을 만들고 이 방식이 잘 먹힌게 문제(?)의 시작이라 봅니다.
(서태지만 본다면 오히려 기존과는 획기적으로 다르면서 힘있는 세력도 아닌곳에서 나온 틀을 깨는 존재였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