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럼 철학같은게 신설되나요?정말 대체과목없이 폐지한거라면 미친거 같은디.

이제 저같은 잉여들은 덜 생겨나겠네요;

이거보고 깜놀;;; 기초학문에 대한 개념이 없는듯.....

언제까지 국영수에만 미쳐 돌아가는 사회가 될런지..
어디까지 갈런지도 참 궁금해집니다.

크리틱, 토론, 스포츠에 대한 보강이 더 건강한 사회를 만들텐데...

아 맞다...높은 곳에 있는이들은 우매하고 일 잘하는 사회일꾼들을 원하니까요.

인문학을 죽이면 도구를 생산하자는 이야긴데...

쪽바리 마인드.... 후후

개인적으로 도덕이나 사회과목은 폐지는 몰라도 내용이 전반적으로 바뀔 필요는 있다고 봅니다.

현재의 도덕이나 사회과목 특히 역사에 관련된 부분은 너무나도 많은 가치평가가 이루어져 있어 객관성이 결여되어 있다고 봅니다.

초중고에서 배우는 내용은 최대한 객관적이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누군가의 평가가 자꾸 들어간다면 이것은 세뇌겠지요.

인문학 분야인 도덕이나 역사가 가치지향인 점은 당연한 것인데, 뭔 객관성을 논하자는 것인지 모르겠군요?

지금까지 그래왔다고 그것이 당연하다고 하는 것은 좀 이상하지 않나요?
지금보다 충분히 객관성 있는 지식을 전달 하게 할 수도 있을 것 같은데요.

자꾸 교과서를 만드는 사람의 입맛에 맞는 가치평가가 이루어지니 정권이 바뀌면 교과서의 내용을 바꾸니 마니.. 이런일이 일어나는 것 아니겠습니까? 미성년자들에게 은연중에 무엇이 옳다 그르다.. 세뇌가 되기 때문입니다. 뭐 세뇌교육이 당연히 필요하다고 하신다면 더 드릴말은 없겠습니다만

가치판단이 없는 교과서라.....

국어교과서에 들어가는 시와 소설, 수필 선정이 이미 가치평가가 되었고, 영어도 쉽고도 좋은 문장을 넣어야하니 가치판단이 될 것이고,

수많은 가설 거르고 들어가는 과학교과서도 그렇고,,,, 미술교과서에 실리는 작품들도 출판인의 가치평가가 들어갈테고,,,,

가치판단이 없는 교과서는 누가 언급했는지 궁금해집니다.

초중고에서 배우는 내용은 최대한 객관적이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누군가의 평가가 자꾸 들어간다면 이것은 세뇌겠지요.

가치판단이 도덕이나 사회 과목에만 이루어지지 않는다는 제 생각이었습니다.

초중고 국어도 그렇고, 영어도 그렇고, 과학도 그렇고, 미술도 그렇고,,,,,,

근본적으로 보면 님의 의견에 동의합니다. 가치판단이 없는 과목을 찾는 것은 어렵겠지요. 아니 가치판단이 아닌 부분이 사실 없을 수도 있겠네요. 제 의견은 교과서의 내용에 관한 것이었습니다. 내용이 이래야 한다~ 저래야 한다~ 자꾸 이런 것들이 나오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도덕, 사회 중에서도 특히 역사과목에 대해서는 더더욱 그렇지요

객관성도 교과서 편찬회에서 판단을 거친것입니다 교과서에서 최대한 객관적이다라는건 개별적 주관의 다양한 포용일 뿐이죠 국정교과서에서 객관성을 찾는건 무의미 알면서 그러시는건지 아니면 일부러 이러시는건지 국정교과서 제도를 폐지하고 검정인 체제로 가면서 그런다고 하면 어느정도 이해가 가는데 이 체제내에서 객관성 결여 운운은 좀 아닌듯 하네요

국정교과서이니 검정교과서이니 그것은 둘째 문제가 아닐까요? 어떤 체제로 가든지 책 내용에 최대한 객관성을 유지하는 것이 괜찮지 않나라는 주장인데, 국정이니 검정이니 그것은 수단일 뿐이죠.

그러니 그 객관성의 실체가 무엇이냐고요 교과서라는건 그 학년 수준에 맞고 가르치고자 하는 방향에 따라 정보를 취사선택하고 가공하는것인데 이십원님이 주장하는 객관성이라는건 무엇인가요? 객관적 정보라는건 가공되지 않은 날것이라고 한다면 이미 배우는 모든 정보가 가공됐으니 객관성이 결여되있는거고 교과서 자체는 이미 평이한 문체나 방향성을 가지기위해 편집자들이 정보를 정리하는건데 그럼 객관성이 사라지게 되죠

어떠한 학문적 주관이나 정부의 교육방침없이 무조건적 객관성 운운하는게 말이 안되서 하는 말입니다 그리고 국정과 검정인이 어떻게 둘째 문젭니까 교과서에서 가장 편견없는 객관성 확보와 학문적 다양성을 보증하는 가장 큰 문제인데 현 교과서 체제에서 이십원님이 말한 객관성을 가장 보장해줄수 있는게 검증인 체제입니다 정부에서 일괄적으로 내는 국정교과서는 정부시책에 따라 왜곡되고 다양한 관점이 배제당할 수 있는데 지금 시행되는 8종 체제에선 그런 문제점이 보완될 수 있죠 본질적인 보완수단 언급 없이 무조건적인 객관성 운운하는게 더 현실성이 없네요

제가 문제로 여기는 것과 다르지 않습니다. 다만 국정 뿐만이 아니라 8종 체제에서도 각각의 회사의 입맛에 맞게 왜곡될 여지가 있습니다. 어떤 것을 골라보던 왜곡된 책을 보는 것은 마찬가지이죠. 그렇기 때문에 제 주장은 왜곡될 여지가 있는 것들은 최대한 교과서에서 배제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예를 들면 역사과목은 어떤어떤 일이 있었다. 정도의 설명을 하는데 그쳐야 한다는 것입니다. 자꾸 이랬어야 한다. 신라의 통일은 한계가 있었다 등등 의견이 갈릴 수 있는 것들은 최대한 빼야 한다는 뜻이었습니다.

그럼 어떤 해석도 거부하시는 건가요?
아이들에게 팩트를 해석해내는 과정을 보여줄 필요가 없다고 생각하십니까?
삼국통일에 대한 사실만 죽 나열해 놓고 그것을 종합해서 해석하고 평가하는 언급을 빼놓는다면
아이들은 줄줄줄 팩트만 외우겠죠. 기계처럼. 그것들에게 어떤 의미가 있는지 바로 연결지어 도출해낼 수가 없어요. 아이들의 수준이 그정도가 안된단 말이죠. 그나이때에는. 초중고 교과서에서는 일정부분 한계가 있더라도 평가와 해석이 반드시 들어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아이들의 논리력 향상의 예제로써라도 필요하죠.
그 해석과 평가가 극단적이지 않은 수준의 것이란 걸 교과서 검정 위원회쪽에서 보증해 줄거라고 믿고 맡기는 겁니다. 그것도 못 믿으면 직접 하시면 되겠네요.
요는, 기초적 판단력을 기르는 과정에서 '기본적 논리'와 '가치'에 대해 반드시 습득해야한다는 것이고 그것은 정규 교과과정에서 교과서를 통해서 이루어져야 한다는 겁니다.

논리력 향상은 언어,수학과목에서 책임질 일입니다. 또하나 팩트의 해석은 과학에서 하면 되지 않습니까?
사회에서 굳이 논리력 향상을 책임져야 할까요? 또한 사회, 도덕에서의 평가가 과연 논리력과 관계가 있을까요?
사회, 도덕의 논리는 결국 생존논리와 다를바가 없다고 봅니다. 헌데 생존논리는 사람마다 다르죠.

기본적 논리는 사회과목에서 배울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한계점이 있는 평가와 해석을 할 것인가. 평가와 해석을 최대한 배제할 것인가는 논의가 필요할 것이라고 봅니다.
허나 이런논리는 대부분 파워게임으로 치닫기 마련이죠. 나나 내가 속한 집단에 유리한 평가나 해석이 실리도록 하려는 파워게임이..

논리력이 단순히 아이큐 테스트에서 숫자나열과 배열로 만들어지는걸로 생각하시는 출발자체가 오류군요 사실의 판단과 이 사실을 어떻게 바라봐야하는지 관점을 도출해내는 과정에서 논리가 없이 어떻게 형성됩니까 ㅎㅎㅎ 참 이상하신분이네요 언어로 이뤄진게 바로 역사라는 학문입니다 저자의 의도와 그가 짜인 글의 구성에 따라 사실판단여부가 바뀌는게 역사인데 여기서 논리를 배울 수 없다니 진짜 우리나라 공교육의 문제점이 너무 적나라하게 드러나서 안타깝네요 어느 학문보다 논리와 추리 그리고 합리적 사고가 밑바탕이 되는게 사회학과 역사학입니다

글쎄요 사회가 과연 수학보다 논리가 밑바탕이 될까요? 사회는 논리를 이용하는 분야이지 논리자체를 배우는 학문은 아니지 않나 싶습니다. 음..
님이 말하는 논리력과 제가 말하는 논리력이 조금 차이가 있는 것 같은데 그것에 대해 이야기를 나눠보는 것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사회과학은 논리를 이용하는 분야이기 때문에 기본적인 논리는 사회과학에서는 배울 수 없고, 언어나 수학과목을 통해 배울 수 있으며 따라서 사회과목에서 논리력 향상을 굳이 책임질 필요가 없다는 것이 제 주장입니다.

정부의 공교육 방향성 자체가 사교육과 경쟁하자는 주의라 =_=;;
애초에 입시위주의 교육정책 하에서는 답이 없는 문제이기도 하다고 봅니다.

사교육 안 받아도 대학가기 무난(응?)했던 저희 때가 그나마 다행이네요.
그 때엔 학교에서 조져서 사교육 안 받아도 나름 대학가는데 큰 문제 없던 시절이었는디...

고딩때는 대학을
대딩일때는 스팩을..

그러면 대학 졸업하고 도덕 역사 사회공부를....

이러면 학교랑 학원이랑 다를게 뭔지...

이런식이면 학교라는 곳을 가는게 굉장히 비효율적으로 보이네요. 걍 능력되는 사람들은 학교 안와도되니 걍 학원다니삼~ 해도 될 듯...

동문을 만들어 편가르기를 할 수 있는 효과가 있지 않으려나요? 학연이라는 것을 생각해보면 비효율적이라고만 할 수는 없을 것 같기도 합니다.

그런거라면 '학원'으로 편가르기하는것도 충분히 가능하죠.

예를 들어.. '강남대성 모여라~', '종로 모여라~' 등등...

미래에 그런 날이 올 수도 있을 것이라 봅니다. 허나 현재는 학교의 동문파워에 비하면 미미한 것이 현실이고 또한 학원은 의무교육이 아니기 때문에 미래에도 학교동문과 같은 파워를 가지기는 어렵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도덕은 폐지하거나 철학으로 대체해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사회의 폐지라는 건 정말 개소리네요.

입시 위주의 사회다 보니 도덕과 사회가 폐지 된거라 한국의 교육환경이 문제죠..;

도덕과 사회 과목이 꼭 필요하지만 과목이 개설되 있어도 입시때문에 어짜피 등한시 되는 현실이..ㅠㅠ

도덕이나 철학이 없으면 지식은 아무짜게도 필요없는 것을...안타깝네요.

푸하하하하하 ;;;; 익사이팅!!!

국사도 선택과목으로 하는 나라인데요 뭘 ㅠㅠ

지구상에서 역주행하는 유일한 나라ㅅㅂ