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련은 94년에 저 고2때 폐지되었습니다.

그때 까지 했군요 꽤 오래 갔네요

저는 교련 재미있게했던 기억이 납니다.
16살때 교련선생님에게 총검술 방법 배우는데 적의 인후부를 총검으로 찌르고 비틀어서 빼란 말을 듣고 가슴깊이 소중히 간직하고 있습니다. 잘 찌른다며 칭찬을 받았지요.

저도 처음에 교련할때 총검술 가르치서더군요 처음에는 뭐하는 건지 몰랐는데
재밌더군요 할수록 ㅎㅎ
그래서 군대에서 별로 안 헤멨다는

교련이 90년대 말에도 있었을걸요. 중학교떄까지는 있었던 기억이...

물론 수업내용은 띵가띵가 노는걸로..;;

교련시간은 땡 잡은 시간이죠 뭐 ㅎㅎ

위에도 썼지만, 94년도에 전면 폐지되었고, 해당과목의 교사들은 재교육후 다른 과목으로 전부 재배치 받았습니다.

아아, 착각했네요. 군사훈련이 전면 폐지되고 과목 자체는 몇년 더 갔습니다... 죄송합니다.

제식훈련이 초딩학교때만 조금 한것 같은데 앙겔님이 말씀하신 94년도 폐지 때문에 그랬나 보군요.

저도 교련수업을 받았다능..... 여자 선생님이셨는데, 매번 교재랑은 상관없이 여자애들 함부러 건드리면 인생 종친다. 여자는 대학가서 만나라 이딴 소리만 하셨더랬죠. ㅋㅋ

저 학교다닐때 교련선생들이 과목재배치 이야기를 하도 해대서 저렇게 기억하고 있었던듯요. 컴퓨터와 기술과목으로 많이 갔고, 언제나 호구취급받는 역사로 간 선생들도...--

근데 교련 선생님이 여자라 흥미롭네요

94년에 폐지됐나요?

전 고딩때 교련 배웠거든요. 제 동생 학년까지도 배웠고요. 아마 시골이라 천천히(!) 폐지가 됐나봐여 ㅡㅡ;;;

교련이 그 친구같은데서 나오던 얼룩말돋는 옷입고 하는 건가예?

네 군복 비슷한거 입고 총검술 제식 군가 부르죠

불행하게도 전 교련 FM대로 하던 시절이라 재식 총검술 다 배웠는데.....

교련선생이 학도병 2기라 엄청나게 열정적으로 교육하셨죠...
체질이 맞다고 착각해서 M16소총 아카데미 모델사서 엄청 연습했죠...

복불복이죠 장교 출신 선생님이 걸리면 fm이죠

이분 교육이 와닿는게 전술 훈련 이론 교육을 굉장히 중시 하시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