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에 잘한 일도 있겠지만,
솔직히 이번 정권들어 검찰이 검찰인가여 시녀도 아니고 창녀수준
중수부 없앤다고 고위공직자 부패 내버려 두는 거 아니라고 알고 있습니다. (특별수사청? 공수처? 머 이런게 대안으로)
폐쇄적인 조직구조에 견제도 안되는 검찰에 언제까지 날선 칼자루를 쥘 수 있게 내버려둬야 하는지 사실 저는 좀 걱정스럽네요.

그래도 페지는 말고 축소 하는게 좋지 않을까요?

뭐 어차피 안될 거 같아서요 ㅎㅎ
권한 축소 정도라면 눈가리고 아웅 될 공산이 크다고 봅니다
너무 뺐으믄 있으나 마나하게 될 거고

견제를 받지 않는 강력한 권한은 위험하니까요
검찰 뿐 아니라 어느 조직이라도 그런 것이 존재한다면 없애거나 대폭 완화시켜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떡찰 섹찰이면 더 말할 것도 없죠

그렇군요

중수부 폐지의 핵심 의미는 검찰총장의 수사지휘권 견제를 의미합니다.
중수부는 검찰총장의 수사지휘에 따라 움직이거든요.
이는 그 동안 검찰총장의 정치적 편향에 따라 검찰의 수사 왜곡 형태를 만들어왔죠.
즉 정치 검찰 또는 권력의 칼(이라 쓰고 '개'라고 읽는다) 역할을 해왔던 검찰 조직
문제의 근본 원인으로 꼽힙니다. 대안은 여러가지 방안으로 나올 수 있습니다.
중수부 해체된다고 검찰이 할 일 못하지 않습니다.

저축은행 피해자들이 중수부 해체를 반대하는 것은 현재 중수부가 개입돼 수사 중인
저축은행 수사에 혹시나 영향을 끼칠까 싶어 우려하기 때문이죠.

그리고 무엇보다 우리나라 검찰은 선출직이 아닌 공무원이 너무 막대한 권력을
갖고 있는 것이 문제입니다. 더구나 그 통제되지 않는 권력이 너무 많은 해악을
끼쳐왔구요. 어떠한 형태로든 현재 우리나라 검찰은 견제와 통제가 필요한 조직입니다.
그 것도 시급히요.

쉽게 말해서 중수부는

대통령-검찰총장-중수부 식의 라인입니다.
이게 너무 막강한 권력을 가지고 있을뿐 아니라 정권의 개가 되기도 너무 쉽습니다.

또한 이 집단은 기획수사를 주로 하는걸로 알고있습니다. 쉽게 말해서 정권의 의지에 따라서 반대파 몰살시키기에 유용하게 사용되는거죠.

중수부가 살아있는 권력을 수사했던 적이 제가 알기론 한번도 없었습니다.

중수부의 패소율도 승소율을 넘어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