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오~ 정말 피가 되고 살이 되는 정보들이군요. 화개장터가 사라졌다는건 쫌 아쉽군요... 노래로만 들어서 어떤 곳인가 함 가볼라 그랬는디... 올 봄에는 정선 5일장도 가 볼 생각인데, 그걸로 아쉬움을 달래야겠습니다.

글구 철덕인 이상, 당연히 부전발 하동행 열차를 타야죠~ 경전선은 전에 가 봤지만, 새벽에 출발한데다 피곤한지라 반쯤 졸면서 가서... 이번엔 제대로 감상할 생각입니다.

고맙습니다~

글구, 이왕 지른김에 임실에 들러 치즈마을도 구경해볼까 생각중이에요. 전주에서 지인도 만날 생각이고. 한번 떠난김에 볼거 다 보고 와야져~

오잉.. 경전선도 타 보셨군요. ^^;;
참.. 쌍계사 - 화개장터 - 구례 거리 수정했으니 참고하시구요. 화개장터는 제가 어렸을 때 산골치고는 제법 장이 크게 섰는데
요즘은 교통 발달과 관과지 개발로 흔적이라고는 기념비 하나 뿐입니다. 생색을 낸다고 맡은 편에 초가로 몇개 만들었는데
다들 장삿십이라 좀 그래요. 그래도 경치도 좋고 남도대교도 있으니 괜찮을 겁니다. 그리고 이번에 하동 - 구례 도로가 4차선 확장이 되는지라 예전 국도를 거닐던 재미가 시간상 얼마 안 남았습니다. 차량의 횡포? 에 덜 간섭 받고 싶으시다면 하동 다리건너 광양 - 화개로 이동하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산간지방일텐데 교통량이 상당한가 보군요. 하긴 이 나라에 호젓한 시골길이 얼마나 있겠습니까만... 차가 너무 많어...

하여튼 재삼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