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정한 수준의 비판과 견제는 필요한 법이죠.
가끔 박원순씨에 대한 지나친 환상을 보는 경우도 있어서...
근데 서로 감정적으로 물고 뜯는 경우만 없었으면 합니다.
종종 비판과 견제가 감정싸움으로 가버리더라구요.

요즘 지방에서도 나름 문화운동들이 있잖아요
얼마전에 대전 소재 극단의 소극장 연극은 서울 대학로 연극보다 더 재밌었다고 하더라구요.
제주도에서 작업하는 오멸 감독 이야기도 재밌고..

예전에는 인물과사상꾸준히 봤는데 끊길 정말잘했네요

단어하나하나에 편견이 묻어있다는 느낌

'강남좌파'에서 '좌파'가 아닌 '강남'에 주목한게 강준만 교수의 결정적인 패착이죠. 그렇게 따지면 비록 지방대지만 미국에서 석사, 박사를 받고 20년 넘게 국립대학 교수로 재직중인 본인도 할 말이 없어지는거예요. 오히려 "강남좌파가 아니라 표준시민"이라고 보는 박권일의 시각이 더 정확합니다. http://www.sisainlive.com/news/articleView.html?idxno=11092

온통 관심법으로 일관하고 있는 글이라 각종 사례에 대한 분석이 썩 와닫지는 않네요.

적확한 글이네요. 한국에서 강준만 만큼 냉정하게 인물 비평하는 사람이 없습니다.
다만 강남좌파라는 표현보다는 강남 리버럴이라는 표현이 더 정확할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