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도 간만에 항상 평온한 베팍에 논쟁꺼리를 만들어주셔서...

법에 관련된 논리들을 말그대로 논리로만 생각하면 안된다고 봐요.
몇년전에 봤던 영화중에 <그래도 하지 않았어> 라는 영화가 있었는데
억울하게 잡혀들어간 주인공이 자신이 저지르지도 않은 죄에 대해 유죄를 선고받죠.

그런데 그 유죄를 선고하는 판사가 조낸 논리적이죠.
논리적으로 흠결이 없어요.
(최소한 듣고 있는 도중에는)

이럴때는 논리 이전의 문제들을 생각해야 하는데 진중권씨는 논리이전의 문제에 대해 전혀 생각하려 들지 않는것 같아
참 기분이 꽁기꽁기 하네요.. 으흠.

원래 진실 혹은 사건은 논리의 외연을 초과해서 존재하죠. 논리가 인간의 머리로서 이해가능한 것이라면 사건그자체는 논리의 외부로서 주어지는 것이니까요.

그래서 소피스트들이 문제라고 가르친건가 싶어요....
아.. 진중권씨를 내가 소피스트라 몰아가다니...히유.

판결문에 너무 메인단 생각이 듭니다. 논리에 너무 묶여요. 진선생님은...
논리>>감정
이게 대체로 맞는데, 법정싸움에서 논리에 치중하면 결국은 법리를 존중하게 되는 꼴이 됩니다.
그 법이 누구를 위한 법일런지요. 누구를 보호하기 위한 법일런지요.

논리>>감정이 맞는데
지금 상황은
논리와 감정의 문제가 아닌거 같아요.

한 부분에 집착해서 전체를 전혀 못봐요.
저 편집하다가 매번 생기는 문제인데 딱 그 형국이네요..쩝.

더군다나 그 판결의 논리라는 것도...
진중권과 트윗하던 교수가 말한것처럼 법조계에서도 대체적으로 문제가 있다고 보고있죠
진중권의 이야기처럼 그렇게 법원의 판결을 신봉한다면....
이제 삼성관련 사건에서 진중권은 입열면 안되고...

인간은 완전할수 없으니까 소통을 통해서 결론내야 한다는!

진중권도 무덤을 팔 때가 있죠 ㅇ_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