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간보다 조금 앞..?

사실 중간이 어느정도인지가 분별이 잘 안가요..
저 학교 다닐때를 생각하면 되는건가싶다가도 세상이 바뀐것도 같아 말이죠..히잉.

중고딩도 아니고 대학생 학습진도까지 고민하는 건 의욕과잉 아닐까요? +_+;

선배의 오지랍이 결부된 이상한 의욕과잉이죠....
익숙한 그 애들의 미래가 보여버리니깐요...쩝.

슬픔형님 말대로 의욕과잉은 맞아요..ㅎㅎㅎ

글구보면... 나름 교직과정을 이수했지만 이런건 전혀 못배운거 같네요. 한국의 교사양성 시스템의 현실이랄까나...-- 교생실습때도 전혀 못배웠구... 만약 임용통과해서 현장에 나갔으면 배웠으려나... 애들 인생 여럿 꼬아가믄서...

그래서 경험이 중요한듯합니다...... 그런데 저도 그랬지만 2학년때 향학열이 생기는건 너무 어려운 일인듯해요.....
계속 구라만 푸는 것도 한계가 있겠고요..쩝.

서로 삿대질하며 수업하고 싶었는데....

같은 계열의 강의가 여러 개 있어서 선행-후행 이 착착 연결되면 좋고, 한 교수자가 두 개 이상의 시리즈를 소화할 수 있다면 어느 정도 해결할 수 있는 문제인데... 떼써서 시리즈 강의 하나 더 달라고 해보세요 ㅎ
그게 어렵다면 선을 좀 낮추는 게 인간적이긴 하겠네요. 모두 챙기고 싶은 마음 때문이라니까~

후행학습보다 제 선행학습이 더 난이도가 어렵습니다....

문제는 3학년 후행학습이 그런걸 해버린다는데 있다 보는데 그게 쉬이 바뀌질 않고 전체 커리큘럼상에서 3학년때 그 난이도를 해버리면 2학년때 난이도를 더 낮추어야 하는데 더 낮은 난이도란 존재하지 않습니다.

그렇다고 이론 수업을 하자니 학생들의 분기탱천한 반응도 감당이 안되구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