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는 말씀이시긴 한데 조승수건에 대해서 NL들은 다른 논리를 대더군요.
울산북구 지역구 관리를 잘못해서 조승수 여론이 안좋다는 것이죠.
그래서 김창현이 나간거다...

일단 개소리인게 지난번 재보선때도 김창현이가 기어나왔죠.
그런데 조승수 당선..

암튼 통진당행이 가장 이해가 안가는 정치인1순위가 바로 조승수입니다.
가면 뒈지는데... 다들 알고 있었는데 거길 갔으니...

NL은 자폭이라도 해야 진짜 이번선거에 사죄가 될 같네요. 근데 실제로 야권연대의 이득을 가장 크게 본 집단인듯...조승수 아이구아이구아이구

NL도 장기적으로는 망한거 아닐까요? 그 실체가 까발려져서 대중들의 마음속엔 뭔지모를 불안함이 있을거 같아요.
의정활동을 잘하면 지역주민들의 지지를 받겠지만 개인적으로 크게 기대가 되지는 않습니다.

어차피 새누리입장에서야 존재해주는게 감사한 집단이니까 적당히 키워줄 것 같은데요

정동영은 죽일 것 같으니 자기가 강남에 간다고 한 겁니다. (지도부에서 정동영 강남 출마론 등이 나오고 그러자 선수치고 강남에 가기로 했습니다) 천정배는 좀 다른데 본인의 의지를 반영할 상황이 아니라 완전 농락당했습니다. 유종일 사건은 말할 것도 없고요.

정동영이 그랬나요 왜 난 다르게 기억하고있지...저보다야 랑삼님이 정확하겠죠 내부사정은 ㅎㅎ

통합진보당... 진보신당...
이 둘의 갈등 혹은 내부정치로 날린 의석만... 3석이라고 봅니다...
- 울산 북, 창원 성산, 거제...

야권 연합의 수혜자로... 통합진보당을 거론하는 분들도 있는데...
통진당 주류(범 경기동부)를 제외하곤... 망한 상황이지요... ㅡ.ㅡ...
- 이 사람들... 국회에서... 뭔 일을 할 지...

노회찬 심상정 빼곤 경기+광주전남+NL과 친했던 외곽단체들이 대거 국회로 들어간 면이 있는데 강달프 열명 정도가 국회로 간다고 하니 소름돋네요. 강기갑은 혼자 농민을 대변했으니 행패부리는게 이해는 됐는데 통일 전사들이 주축이 된 10명은;

강기갑은 전농출신이라 날아가도 NL들이 별로 섭섭하지도 않고...
오히려 다른 당에서는 안타까워하는 상황같습니다.

와 나 진짜 소름끼쳐요...노심얼렁 탈당했으면...

정동영은 스스로 영도 간다. 영도 아니면 강남 간다. 강남 간다로 자기가 선택한 겁니다. 수순이 절묘하죠.

지도부와 협의도 없었을걸요.

영도아니면 종로 말 안나왔나요 왜난 종로로 기억하지;

종로얘기 나온건 예전 총선들 얘기인듯요?

천정배가 굉장히 아쉬운데 민통당 지도부가 상황을 너무 낙관하고 강남벨트에 투입한 면이 있네요.

강남과 영남을 향한 민통당의 결연한 의지... 는 좋았는데 그렇게 해석해줄 고수들이 없으니 장단 없는 판소리가 된격.

이번 총선에서 그쪽 벨트에 투입된 인물들이 참 아깝긴 합니다.

통합을 할거면 아예 진보신당을 포함해서 야권 전체가 단일화되어 나왔으면 좋았을텐데...
엄하게 정통민주당이 갈려서 나오고, 민주통합당, 통합진보당 모두 이름에만 통합이 들어가있지
각자 모두 분당된거나 다름없죠. 정통민주당, 진보신당이 제아무리 세가 약했다고 하더라도 말이에요.
한명숙은 준비된 말이 없더라도 오늘 사퇴 기자회견을 했어야 했는데, 하루 시간벌어서 뭐 얼마나
명연설을 하려고 그러는지 모르겠습니다.

차라리 오늘 눈물을 흘리며 낮은 자세를 보였으면 동정표라도 얻고, 이슈메이킹 할 수 있었을텐데
오늘 하루종일 이슈는 새누리 과반으로 점령;;; 순발력과 장기전략 모두 부재된 모습이 너무 아쉽네요.
둘다 갖추는게 무리라면 둘 중 하나는 좀 갖춰주는게 당대표로서의 능력 아닌가 싶건만;;;

검증된 무능력이라고 하죠

한명숙에게 가장 아쉬운게 순발력이죠. 공주는 뭐 이슈를 만들어보기도 전에 공천이면 도로 들여보내고 주저앉히고 그러다 선거 들어가서 터지는 문제는 철저히 모르쇠...로 버틸수 있는데.

대선주자가 아닌 관리형 대표는 만만해서 까이기도 쉽고 또 본인이 각자의 욕망을 조절하지도 못하는터라.

새누리당은 혹시라도 과반에 대한 견제심리에 대선에서 악영향이라도 받을까 발빠르게 선거 다음날인 오늘 김형태, 문대성 출당 이야기하고 사찰방지법 내놓으면서 치고나가는데 한명숙 대표와 민주통합당은 뭐가 잘났다고 바로 사퇴하지도 않고 반전의 계기도 마련 못하면서 시간마저 질질 끄는지 모르겠네요... 이런 식으로 가면 대선도 200000000000% 집니다. 총선에서 총 야권표가 얼마니 총 여권표가 얼마니 하는 거 다 소용없어요. 패배로 인한 위기감이 있긴 있는건지 진심으로 의문이 듭니다. 이러면 정말 노욕 소리 안 나올 수가 없죠.

제아무리 박근혜가 스포트라이트를 가져갔어도 야권쪽 의석수가 140개나 되는데, 한명숙이 사퇴 기자회견하면 뉴스에 안나올 수가 없습니다. 문재인 비상체제로 간다던가 아니면 전당대회를 다시 한다던가 이런 위기감을 보였으면 좋았으련만... ㅠㅠ

엄청나게 우호적으로 이해해서 살짝 민통당 쉴드를 쳐줘 보자면 한명숙을 비롯한 민통당 내부 인사들 역시 멘붕이 온게 아닐까 싶기도 해요. 뭐랄까 아무 생각이 안나는 깊게 고민하다간 돌거 같은 그런 상황인지라 일단 하루 정도 마음을 정리할 시간이 필요했던가 아닐까 싶기도 한데.....

사실 제 마음이 그렇기 때문에.....

물론 이게 정권탈환을 노리는 제1야당의 있을법한 모습이 아니라는 점에서, 뭐 준비된 무능이라고 욕할 수도 있겠습니다만 말이죠.

저도 어느정도 동의하는게. 한명숙 사퇴 이후의 선장이 누가 되어야 하는가에 대해 아직 논의를 못했을걸요.

지금은 각 계파가 서로 욕심이 큰 상태라.

멘붕이라기 보단 한명숙이 그나마 각 계파가 안 좋아하는 면이 가장 적어서 그자리에 있는거라...

그러니까 위기감이 없다는거죠. 국민들도 명확하게 알지는 못해도 대충은 압니다. 저것들이 머리로 계산하고 말로만 사과하는지 아니면 진짜로 책임감을 느껴서 모든 것을 내려놓고 용서를 구하는지...

사퇴이후에 누가 이끌것인가...그것은 박지원아닙니까? 그 외에 인물이 없죠. 문재인도 사실상 선거패배고...

아마도 그렇겠죠? 박지원의 선거진단도 대부분 옳았고.

박지원 박영선 박박..그냥 박씨대세론이라도 밀고싶네요

거기에 박찬호도,,, 응? ㅋㅋㅋㅋㅋ

분명히 박찬호 박세리 박태환 박ㅇㅇ 이라면서 ㅋㅋ국민이 힘들땐 박씨가 짱

박지원이 나서야 되는 때라고 생각되는데, 왠지 예상은 내일 쯤 이해찬이 비대위원장으로 나타날거 같다는 예감이..... ㅠ.ㅠ

계파들이 욕심을 낼 때가 아니긴 한데..... 뭐 열심히 계산기 두드리고 있겠지요. 쳇.

무상급식 등의 복지이슈를 왜 내팽겨쳤냐... 하는건 그네 공주 공약보면 아실겁니다. 겉표지는 번지르르하게 복지국가를 건설하겠다 하면서 그쪽에서 불씨를 끈 면이 있거든요.

민통당이 좌클릭하며 표심을 끌어모은건 성공적이었는데 새누리도 좌클릭하며 따라하기 전법을 쓰니 진보정당에게서 표를 끌어오는 형태가 입장만 바꿔서 구현된 면이 있는거라고 보고 있습니다.

이제 겨우 조금 정신이 돌아와서 글을 끄적거리기 시작하는데, 사실 민통당이 뭘 해야 이길 수 있는지 의문이 생기긴 합니다. 유권자의 욕망에 맞춰 춤을 추자니, 사람들은 새누리당이 훨씬 춤을 잘춘다고 생각해서 그들을 선택해준단 말이에요.(18대 선거 때 증명됐죠). 그래서 좌클릭해서 복지를 말해서 좀 재미를 보긴 했는데..... 힝 새누리당도 같이 복지를 외쳐버리니 역시 또 사람들이 새누리당의 복지를 선택하고 있으니 말이죠.

좀 막막하긴 하네요.

카드 게임에 비유하자면 그네 공주가 같이 레이스를 달려주시는 상황에서 누가 공약이 아닌 정책적으로 준비를 잘 하느냐 하고 현실화 시키는 콜을 해주셨어야 하는데....

민통당 역시도 선거용 좌클릭인 면이 있으니까요 ㄲㄲㄲㄲㄲㄲㄲㄲㄲ

그니깐 저는 민통당이 일껏 사민주의계(박용진) 영입해놓고는 복지준비를 안했으니 개망했다고 봅니다.

전 민통당이 복지를 안말한게 아니라고 생각해서..... 우리가 더 대책있는 복지를 하겠다는 새누리당의 호소(를 빙자한 사기)가 먹혀들어간게 아닐까 생각되네요. 민통당식 복지=증세라는 패러다임이 중산층에게 꽤 크게 다가간거 같아요. 당장 저랑 같이 일하는 분 한 분도(강남사는) 민통당은 세금 많이 내게 만들거 같아서 싫어요라며 진보신당에 투표를 하는 황당한 일이 있었거등요. ㅋㅋ

증세 안하고도 쓸데 없는 지출 줄이면서 복지 할수 있죠.

이제 더이상 효과볼 곳도 딱히 없는데 무작정 올리고 있는 SOC 예산... 이걸 줄이면 되는데 소선거구제에서 이거 건드리기 쉽진 않을듯 싶습니다. 텃밭일군 지역구 의원들부터 숙원사업이란 미명하에 예산 끌어오기를 원하니.

부자가 존경받는 세상. 부자가 역차별 당하지 않는 세상 하고 복지캠페인을 벌였으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이 있습니다.

비례로 올렸어야 하는데 뜬금없는 한국노총의 의석 요구에 비례대표 구성이 말린감이 있네요.

한노총 여성계 시민운동계열 통일운동계열 배분해놓고 나면 복지 이슈를 전달할 인물이 없어지니.

그런데 역으로 국민들이 그냥 대충 모양새만 갖춰놓은 새누리당 공약이나 민주당 공약이나 별 차이를 느끼지 못했다는 이야기도 됩니다. 정책이라는 건 단순히 문자로된 정책으로만 의미를 가지는 건 아니죠. 정책과 정당과 인물이 만나서 선거에서 유권자들에게 의미를 주는 건데 이 지점에서 민주당이 새누리당과 어떤 차별점도 주지 못했다는 겁니다. 어떤 의미에서는 박근혜가 대통령감인데 직접 나서서 복지를 약속하니 믿을 수 있지만 민주당은 주인이 누군지도 모르겠고 연대한다고 통합진보당과 손 잡고 그러는데 저거 나중에 대선가고 그러면 또 말 바뀌고 그러는 거 아냐? 라는 심리를 전혀 돌파하지 못했다는 거죠.

그쵸. 민통당 주류는 통진당과의 야권연대 샅바 싸움에만 치중한 면이 ㅇ_ㅇ

당 내부의 헤게모니는 야권연대를 빙자해 평민당부터 내려오는 구민주계를 마당 한켠으로 밀어놓고. 외부의 연대 싸움은 통진당 말라죽을때까지 기다리다가 같이 죽게 생겼으니 뒤늦게 연대하는 ㅇ_ㅇ;

이번 정권 내내... 이명박과 대립하는 모습을 보여준... 박근혜와 달리...
민주통합당의 경우... 지난 김대중, 노무현 정부와 연관되어 있는 사람들이 주축이었습니다...
- 신자유주의가 절정에 이르러... 정리해고와 비정규직이 양산되었던 시대... ㅡ.ㅡ...

적어도... 복지를 말하고자 한다면... 과거에 대한 반성적 성찰이 필요했던 사람들이었지요...
그런 사람들이... 복지를 말하면... <왜, 그때는?> 이라는 의문이 들지 않을 수 없습니다...

말할래야 할 수가 없는ㅎㅎ박용진이 좀 역할이 아쉽네..하긴 세력이 없는데 큰 짐을 질 수가 있나..어휴

예효~ 결과가 나오고 나니깐 어쨌든 거의 다 공감이 됩니다.
그런면에서 물리적 시간의 촉박함을 들어 조기전대론을 설파하며
모든 일정을 앞당겨야 한다고 주장했던 정봉주 전의원이 혜안이 있었구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그러나 이것 역시 결과론인게 연대의 과정에 여유가 있었다면
외려 그 과정에서의 파열상황들의 노출시간이 더 길어졌을런지도 모르죠.

그리고, 만약 비대위 비슷한걸 꾸리면서 그 명칭을 비대위로 한다면
그 역시 새누리당 비대위 따라하기로빢에 비춰지지 않을거 같습니다.

그러게요 비대위말고 조기전대 원내대표 당대표 겸임 뭐 이런식이면...어떨지

손학규가 끌어들인 한국노총. 혁통에 참여했던 여성운동 계열은 이제 좀 목소리를 낮춰야 하는거 아닌가 싶습니다.

본인들이 노동자와 여성계를 대표한다고 하지만 대표성이 너무 없음요. 정작 그들이 대변하는쪽은 다른 가치에 의해 투표들을 많이 하는터라.

일고의 가치가 없음.

대표성도 전혀없고 한것도 없고...그사람들이 왜 정당활동을 하는지 목적의식도 꽤나 불순하고..
저는 그렇게 봅니다.

애초에 연대가 무리수 였다고 봅니다.
연대에 의한 밀어주기는 서울 경기 강원권에 한해서 의논하고,
민주당과 통진당 진보신당등은 각자 자기 텃밭관리에 열을 올렸어야죠...
영남에서 노무현을 업고 나오는 통진당도 쪽을 못쓰는 판국인데...
게다가 한나라당 표밭에서 정권심판론?
IMF급 대형사고 아니면 정권심판론은 헛소리인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