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장이란 말의 유래가 어딘지는 정확히 모르겠지만, 그 표현을 대중화시키는데에 가장 큰 기여를 한 사람중 하나가 신해철일 겁니다. 고스트스테이션에서 염장이란 표현을 참 많이 사용했었지요.

오호라~ 그랬었군요.

근데 저 프로 꽤나 늦게했던걸로 기억하는데, 앙겔 옹께서는 야행성이셨나봅니다 +_+
지금이야 저도 뭐 야생성에 근접하지만 저 방송 나갈 시절엔 새나라의 어린이였거든요 ^^;;

자정에서 두시까지 하는 프로였는데, 제가 고등학생때는 라듸오를 무지 많이 들었거든요. 프라임 타임은 유영석이나 이소라가 진행하던 10시에서 12시 프로였고, 신해철 프로는 조금은 성인지향? 그런 감이 있었는데, 듣는김에 마저 듣고 자곤 했었지요~~^^ 신해철이 마왕이란 닉넴으로 불리면서 추앙을 받게 된것도 고스를 진행하면서였던걸로 기억하기도 하구여.

저도 고딩때 라됴 많이 들었어요.

박소현의 FM데이트, 이소라의 밤의 디스크쇼...
중간에 지역방송국에서 자르긴 했지만 이주노 씨 진행하던 프로그램(이건 케백수꺼라 광고가 없어서 좋았죠)까지....

생각해보니, 라됴 옆에 끼고 살던 시절엔 라됴에서 흘러나오는 음악에 더 집중할 수 있어서
앨범을 많이 샀던 것 같아요.

저도 라디오 열심히 듣던 고딩때는 노래방가서 모르는 노래가 없었던거 같은데... 대학가니 잘 안듣게 되더라구요. 고등학생때의 억눌린 환경에서는 일기쓰는것도 그렇게 재밌었고 라디오 듣는것도 즐거웠는데, 대학가서 풀리니 그런거 다 버리고 다른거 좇게 되더란... 제가 사람이 이렇게 간사하답니다...--

두시간 후면 마왕방송 합니다 ㅋㅋㅋ
마봉춘 닥듣사 합시다...ㅋ

유진 결혼한다고 해서 어제 한시간 풀로 특집방송 한것도 ㅋㅋㅋ

호곡 @_@ 이번에는 방송시간이 더 늦춰졌네요;; 해철 옹 대체 잠은 언제 주무시려고 ㄷㄷㄷㄷㄷ

연속삼일 생방때리고 이제 녹방때릴듯? ㅋ
팟케스트로 다시 듣기 해도 괜춘하니...피곤하신분들은 다시듣기모도로 가도 될듯용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