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마다 차이가 클 것 같습니다.
밥 대신 다른 것으로 충분히 대체가 가능할 수도 있겠지만 가끔은 밥 생각이 나겠죠.
김병만족이 야생생활하는 곳이 아닌 이상에야 어지간하면 세계 어디서든 쌀은 구할 수 있지 않을까요?
차이나타운이 있다면 최소한 쌀을 팔테고 스시를 파는 일식집이 있다면 우리쌀과 같이 찰진 쌀을 구할 수 있을 겁니다.
그리고 주식까지는 아니더라도 쌀을 먹는 민족이나 국가가 꽤나 많지 말입니다.

외국 살면서 우리 먹는 쌀을 못 먹으리라는 편견을 버려여~

외국 어디인지는 모르지만, 유통망이 갖추어진 국가면 대부분 쌀은 구할 수 있습니다.

문제는 서구권에서 한국교포들이 많이 있는 곳이 아니면

숙성한 장(고추장, 된장 등)을 기반으로한 반찬거리들까지 한국 그대로 준비하긴 힘들겠죠.

어릴때부터 몇십년간 먹어온것이 갑자기 바뀌면
속병이 생길수도 있고, 장운동이 원할하지 않을수도 있는 문제가 생기져

밥심이라는게, 이런 저런 트러블들을 뭉뚱거려 은유로 표현하는거 같습니다

1. 한국음식 아예 못먹을 곳이 있을까요? 취사가 전혀 불가능한 곳이 아니라면;
2. 사람마다 좀 다를거같긴 한데 저 3달동안 (제가만든) 샌드위치만 먹고 살아봤거든요.
아예 따뜻한 음식은 외국음식도 거의 못먹고 계속 샌드위치만 먹고 살았었는데.
고기같은걸 못먹는 다는 정신적인 공황이외에는 별다른 이상은 없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