깊게 파서 피난민들 다 땅 속으로 숨었는데 폭격으로 입구 봉쇄되면 어쩌려고;

일단 물 공급은 걱정없게 만들었다고 하더군요, 식량도 쟁여놓을 공간도 많고

근데 밖으로 나오질 못하잖아요 =_=;;;

고개 빼꼼히 내밀다가 폭탄 맞으면 어쩌려구요;;;

한국전쟁, 6.25를 북한에선 조선전쟁이라 부르나요???

우리만 포함된거면 한-이라는 접두사를 포함해서 하는게 맞겠지만 북과 다른 민족공동체까지 담아내야할 말이면 조선이라는 말로 쓰는게 옳다고 봅니다, 그들은 주로 조국해방전쟁이라고 부르죠 -_-::

제가 평양이 추워서 공간이 크다고 하지는 않았습니다.

말씀처럼 구 소련의 미술이 북한 미술에 영향을 미쳤듯,,,건축도 그렇다는 가정이죠.

예 실제 구소련의 영향을 많이 받았죠. 특히 지하철은요.

왕자파스님 말씀은 왜 저렇게 깊게 지었으냐에 대한 답이고,

제 말은 왜 저렇게 공간을 수직으로 크게 만들었냐에 대한 가정쯤 되겠네요.

다른 건축의 공간들도 남쪽에 비하면 큼직큼직하더군요. 대조군이 몇 되지만요.

북한이 소련 건축 양식을 따라가서 천장이 높은 구조로 건물을 마이 짓는다는건 알겠는데..
구조적으로 구소련은 또 왜 그렇게 천장을 높게 지을까요..
가뜩이나 추운데서 난방도 잘 안 되게;;

겨울이 춥기만 하면 효율을 생각하겠지만, 무지 길어서죠.

그 긴 겨울을 대부분 실내에서 보내야 되는데,,, 좁으면,,,, 감방생활 하는 것 같은 느낌일듯 합니다.

난방비 같은 경우,, 그 건축양식이 확립된 시기는 문제가 덜했죠.

환경이건 뭐건 타이가 나무 벌채하고, 매연이건 뭐건 비교적 싼 석탄 때면 되는 문제라,,,

오호라 듣고 보니 그렇겠네요.. +_+
이런 지식과 통찰력을 갖추신 분이 왜 여태 쏠로신지 원..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