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남한측의 정권교체가 있어야겠지요

그래야 루트도 열리고..

모레 죽었는데

아무일 없으면

군권은 확실히 장악되었다고 봐야

김정은은 2년전부터해서 당-내각- 군 순서로 장악 시키게 했다더군요. 김정일이 뒤에서요, 실제 성공햇을지는 장담 못하지만

근데 국가주석은 누가?

주석은 김일성 하나로 끝 아닌가요? 다른 직함이 붙겠죠. 현재로선 김정은 대장이고요.

그때랑 지금이랑 상황이 다르죠 그당시에는 김정일의 후계구도가 확실했고 후계자 정적은 사실상 없는 상황에서 단독등극이었지만
지금은 후계자문제로 꽤 오랫동안 다툼이 있었고 김정일의 권위하나로 눌러져 확인된 상황인데 가장 불안한 시기에 죽었으니 혼란은 필수입니다
또 김일성이 죽고 난 다음의 경제상황과 지금은 천지차이죠 붕괴가 심각할 수준으로 된 건물에 마지막 필살기를 꽂은 상황에 가깝습니다

전 김경희를 주목하고 싶습니다.

김경희가 군부에 직을 가지고 있지만 여자죠 그리고 군부는 계속 김정일의 심복들이 장악하다가 이번 정기인사 이동때 겨우 김정은의 후원세력에 의해 바뀌었습니다 김정일도 일단 기반을 다지는 상황에서 자리를 천천히 내려준건데 이렇게 죽었다면 군부에서 말이 나올 수 도 있죠 김정일도 자기가 통제가 안되는 강경파들이 있었는데 김정은과 고작 그 후원그룹이 당에만 있다가 이제 군으로 넘어갔는데 컨트롤이 될려나요?...전 회의적으로 봅니다

그럼 불안요소와 혼란요소가의 현실화가 곧 조선의 붕괴는 아니겠죠. 권력구조 재편, 지분재조정해서 어떻게든 명맥이 이어갈 수 있다고 봅니다.

문제는 그렇게 될 경제상황이 최악이라는거죠 어차피 김정일도 강력한 통치구조를 가지고 있던 사람인데
이렇게 카리스마가 있는 독재자가 죽어버리면 각지의 불만은 어떤 권위로 눌러야 할지 답이 없죠
항상 말기왕조 국가가 왕의 급서로 붕괴된 이유는 권위를 통한 강력한 통치체제로 눌러오던걸
그 후계자가 제대로 이어받지 못하고 내부분열이 있었기 떄문이죠 지금의 소요상태를 진정시킬 권위가 있을런지....
김정일이 등극할때의 경제상황만 됐었어도 이런 위기의식을 안느끼죠
어차피 지내들 내부에서 알아서 지지고 볶고 누군가 나와서 다스리겠지...라고 생각할껍니다

말기왕조..............;;;;;;; 죄송한데 웃음이 좀 나왔습니다, 네 맞죠 왕조 말기죠 에휴

누가봐도 저긴 왕조국가죠 -_);; 결국 제대로된 후계구도를 완성시키지 못하고 간 왕조의 전형적인 케이스인데 얼마나 걸리느냐 차이가 있지 유지하진 못할껍니다 김정일때는 사실상 무지에서 온 예측이었지만 지금은 다르죠...

기형적인 종교왕국이라는 말도 많았죠, 김일성이 신, 김정일이 교주. 노롱당원과 혁명 열사 가족과 자손들이 사제, 이렇게요.

저도 별다른 일은 없을거라고 보네요...
이미 후계구도는 진즉에 다 짜놓은 상태고... 최근 중국과의 관계도 그닥 나쁘지 않으니...
문제는 오히려 중국의 움직임일 봐야 될 듯 하네욤...

김정일이 굉장히 치밀하고 빈틈 없는 사람이고 후견인 역할 해줄 고모 김경희도 정말 만만치 않은 여장부죠, 아마 수렴첨정 김경희 행동대장 장성택으로 일단 체제가 돌아가지 않을까 합니다.

군부집단 통치 체제 아닐까요?

사실 그것은 김정일때부터 있어왔고 말장난과도 같은 이야기일 수도 있어서

17년전이랑 다른게..

그때는 워낙 오래전부터 후계구도 작업 해왔던 터라 김정일이 권력 잡는데 큰 이슈가 없었지만..

지금은.. 과연 83년생 김정은이 권력을 제대로 쥘 수 있을 지... 북에서 권력싸움 벌어지면 예측불허상황 도래할 수도 있지 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