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맛설문의 예시라고 봅니다;; 솔직히 행복하지 않다라고 대답하면 그 다음에 이어질 우울함 때문에 의식, 무의식적으로 매우 행복하다는 아니더라도 그냥 행복하다 정도로 타협해서 설문에 응할 것 같네요.

제 생각도 그런 것 같아요.. 무작정 행복하세요? 이렇게 물으면 딱히 불행하다고 얘기하기 싫을 것 같기도 하고 말이죠.

나머지 17%에 속하네요;;

세부적으로 나눠서 하나씩 따져보고 합치면 저도 아마 17%에 들 것 같아요..

제주위는 모두 17% ㄷㄷㄷ

제 주위도 그닥 다르지는 않을 것 같아요..

군인 95% 군 생활 만족. 뭐 이런 설문이랑 비슷한건가 보군요....음....

전 소수자군요.

케백수 스페셜에 대한 언플인가 ㅎㅎㅎㅎ

전 와이프 얼굴을 보고 있으면 행복합니다만 집밖으로 눈을 돌리면 17%에 해당하네요.
그나저나 샘플 크기가 1503 명이네요...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 19세이상 성인남녀라고 하는데
이정도 조사치고는 너무 샘플도 작고... 왜 미성년자는 제외시켰는지....
게다가 최시중이 있었던 한국 갤럽.........
암튼..... 그냥 쓰레기성 조사라는 생각입니다.

어헐...91년생이 결혼도....

법적으론 성인입니다~~

'한국인의 철학'이라는 주제로 19세이상 남녀 1503명 대상... 묘하네요.

갤럽은 믿을 게 못 되는;
사실 이런 여론조사는 의미가 없다고 봐요.

좀 웃기네요.

저만 해도 그냥 "행복한가"를 물으면 비교적 그런 편이다 뭐 이런 선택지를 고를 수 밖에 없습니다.

그러나 경제적으로 행복한가 물으면 절대 아니고, 복지에 대해 행복한가 물으면 절대 아니고, 교육혜택에 대해 물으면 또 절대 아니고, 정치상황에 행복한가 물으면 또 절대 아닙니다.

제가 행복한 건 그저 저희 가족들과 크게 탈 없이 웃으며 살기 때문이지, 사회나 국가에 의해 기인하는 행복이 아닙니다. 사회적 접점에서는 도리어 안타깝게도 불행한 일들이 더 많습니다.

이 조사... 참으로 쓰레기 같은 짓거리를 돈 버려가면서 했다고 밖에는 달리 생각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