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 김근태 개인으로서는 용서했지만
우리는 아직 용서같은 거 한 적 없다 정도로 정리해야 할 것 같습니다
용서받았다는 것은 어디까지나 걔네들 해석이고요

김근태는 개인이 용서한거니 그렇다치고

전대갈건은 아직도 이해가 안된다능...

뭐 정말 용서하려고 용서했겠습니까? 동서화합 하지 않으면 정치 발전이 없으니 전대갈 용서를 액션으로 하고
동서화합을 이루고자 했겠죠. 제 아무리 전두환이 학살자라고 하더라도 사형이라도 시켰으면 영남지방에서
DJ정권을 그리 달갑게 생각하지는 않았을 겁니다. 뭐 그렇다고 당시에 달갑게 생각한 것도 아니지만;;

그 사정이야 알죠.

근데 친일로 꼬였던게 한번 더 꼬이는 상황이 만들어져버린터라...
너무도 아쉬울 따름입니다.

친일파 숙청 못한건 두고두고 계속 짐이 될 것 같네요. 에효...

전두환은 현재도 살아있는 권력 그자체입니다.
입김이 안닿는데가 없는 그런 상황에서 실제로 처벌을 행사할 힘이 모자르죠

현재 국가의 권력을 이루는 모든것들이 일제,군부,신군부안에 합집합이라...........정권 교체의 투표권도 30%의 고마운 콘크리트
국가의 수장 하나 바뀌는것으로 해결될 역사가 아니란것이 이번 정부의 가장 큰 교훈이라고 생각합니다.

김영삼이 하나회 척결한 후라 당시 dj가 억누를 힘은 있었다고 봐요.
게다가 감방행은 김영삼이 떡 준거였으니...

솔직히 민주정권 10년동안 가장 아쉬운게 이부분입니다. 역사적 심판의 무서움을 깨닫게 해주지 못했죠

하나회는 군부의 쿠데타 가능성을 예방한 정도인것 같네요 당시에는 엄청난 결단이였지만...
언론,재벌,사법부,검사,행정부,군부,경찰,국회 국가권력의 대부분이 민주정권 10년동안 엄청난 알력 다툼을 했죠
정권이 바뀌니 너무나 쉽게 뒤집혀버린 현시점을 봐선 그힘은 측정 불가능해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