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글을 읽으니.. 좀 더 복잡해지네여. 어떤 패러다임으로 독재자를 바라봐야 할지..말씀하셨던것 처럼 최근 서방언론에서 묘사되는 카다피는 제 2의 빈라덴처럼, 희화적이고 악의 이미지로만 묘사됬고, 그 실제 독재상에 대해선 정보를 알아 낼수 가 없져. 참.. 보이지 않는 손이라는게.. 무섭져.
Homo Digicus11-09-15 01:16
119.♡.♡.19
저도 혼란스럽더라구요.
Homo Digicus11-09-15 01:21
119.♡.♡.19
특히 아프리카의 특수한 상황을 이해하기 힘든 상황이라 더 그래요.
18~9세기 열강의 침입땐 총칼과 기독교를 무기삼아서 쳐들어갔다면
지금은 자본과 민주주의를 무기 삼아서 쳐들어가는데
자본이야 그 속성상 그렇다고 쳐도
이럴 때 하나의 구호가 되는 민주주의란 단어는 참 회의적이 됩니다.
rafale11-09-15 01:23
218.♡.♡.175
우리 윗 동네 김슨생님들 빼곤 미국의 악당이면서 동시에 자국민들에게도 최악의 독재자인 경우는 흔치 않아여 ㅇ_ㅇ;
나름 명분들을 쥐고 있는 경우가 오히려 많은거 같더라능. 최악의 독재자들은 대부분 미국의 적은 아니라덩가. 그냥 관심 밖;;
TldTld11-09-15 01:48
60.♡.♡.18
이게 참.. 아이러니져. 구조적으론 독재가 맞을 수도 있지만, 시민들에게 과연 그것은 독재의 횡포였을까.
rafale11-09-15 01:21
218.♡.♡.175
아하 뭔가 이해가 안되는 부분이 있었는데 채워졌음여. 프랑스가 왜 그리 군사개입을 선호했는지 의문이었는데.
Homo Digicus11-09-15 01:32
119.♡.♡.19
발 빠르게 반군을 유일한 합법 정부로 인정하기도 했구요.
금방석11-09-15 02:03
125.♡.♡.169
카다피 정권에서 우리 건설회사들이 재미를 많이 봤죠
석유 매장량이 천문학적이라고 예상한 자리에 사막에 깔때기처럼 지하수가 몰려 대규모 수로를 건설했는데 결국 친카다피 정권에 친지주만 그 수로사용권을 얻었죠
독재자들이 친미로 정권을 잡고 유지하면서 말년에 탈미를 하면서 망하죠
김거울11-09-15 06:00
96.♡.♡.254
명쾌하네요. 잘 읽고 갑니다.
가을타는 쉴즈11-09-15 07:46
203.♡.♡.70
하아.. 결국 또 다른 허수아비 만들기 프로젝트였군요...
고추11-09-15 09:38
211.♡.♡.252
초기부터 부족간 권력분쟁으로 보더니 이런 배경이었군요. 그런데 민족의 영도자라는 분들은 왜 한결같이 고매한 이상과 추진력 뒤에 축재와 방탕한 사생활을 겸비하는 걸까요? 아쉽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