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만원;; ㄷㄷㄷ
축약본이나 써머리 말고 제대로 완본을
언젠간 읽어봤으면 하고 있었긴 한데..;;;

원본을 읽어봐야합니다. 맑스의 글은 맑스의 문체로 읽어야 제맛이지요..내용은 딱딱한 철학사회정치경제학적인 내용이지만 문체나 문장하나하나가 완성도 높은 문장가의 그것이기에..

근데 사실상 막스는 앞부분이고 엥겔스가 쓴셈이니;;; 문체적 아름다움은 다른 서적이 나을지도;;;

아닙니다. 생전에 출판된것은 1권만이지만 2,3권도 거의 맑스의 원문을 살렸다고 볼수있습니다. . 엥겔스가 손댄 부분은 2,3권 전체에 걸쳐서 장수로 10장도 안된다고 엥겔스 스스로가 밝힌바 있습니다.

맑스가 글을 잘쓸수밖에 없는 이유중 2가지

1. 셰익스피어작품을 줄줄 외우다 시피 했다더군요. 그만큼 문학에도 조예가 깊었다는 이야기

2. 맑스가 자본론을 쓸때 준비용으로 쓴 유고가 방대하다고합니다. 권수로 치자면 수십권에 해당하는 분량이라고..
책으로 나온 내용은 따라서 그 방대한 유고중 추리고 추린 내용이라고 합니다.

불세출의 천재였던 그러나 사실상의 백수상태였던 그가 하루의 대부분을 투자하여 대영박물관에 짱박혀서 글만 죽어라 쓴 결과물이 바로 자본론이라는 야그. 그러니 글이 좋지 않을수가 없었겠지요.

하아........ 돈이없.......... ㅠㅠ

누구 북스캐너로 긁어다 OCR 처리해서 PDF줌~~~` ㅋㅋㅋ

ㅋㅋㅋ 저런 책 팔려봐야 몇권이나 팔리겠습니까..ㅎㅎ
인터뷰보니 먼저 나왔던 자본1도 지금까지 한 7천권정도밖에 안팔렸다고하더군요..
김수행씨가 자본론을 냈을때는 책판돈으로 아파트도하고 했다든데..강신준씨는 그닥 재미?를 못본 셈이지욤..ㅎㅎ

ㅋㅋㅋ 농담입니다.

저렇게 방대한 책들은 누가 긁어다 OCR짓 하기도 빡셉니당.. ㅋㅋ

양구 자본론 내가 읽혔었는디;;;;;;;;;;;; 쿨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