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두꺼움 ㅎㅎㅎ 무게에서 압도...
그리고 당시 제목을 그렇게 무게감있게 지은것도;;; 아무리 유식자들을 위한 책이었다고 하지만
맑스 책은 초심을 위한 책인듯... 저렇게 보다가 또 드립다 깜 ㅎㅎㅎㅎ

맑스님은 "노동자들도 쉽게 읽을수 있게 쓰는것을 목표"로 썼다고 했져..

그러나 역시 이론과 현실은 다르다는 것을 또다시 증명한 꼴..ㅋㅋ

흠.... -_) 그 이야기 듣고 장난하는줄 알았음;;;

강신준씨 인터뷰보면 재미난 야그들이 많더군요.
이론과 실천에서 자본론 출간했을때 검찰에서 국보법위반으로 기소하려고 자본을 읽어봤는데 암만 봐도 뭔소린지 몰라서...급기야...정운영,김수행씨등같은 자본론전문가에게 의뢰를 요청하였으나 거절..그러다 결국 기소를 포기하고 말았다고 하더군녀 그래서 나머지 2,3권도 완간할수있었다고...ㅋㅋ

고시패스한 대한민국의 수재분들이 봐도 어렵긴 어려운 책인가 봅니다..ㅋㅋㅋ

아무래도 학문적 빌드업 자체가 다르니깐요... ㅋㅋㅋㅋ

그나저나 이야기는 완전 재미있네요... ㅋㅋㅋㅋ

우화;ㅋ 정말요?라고 묻고 싶을 정도;

이런 원론적인 철학 역서가 가지고 있는 기본적인 문제도 있겠져;;;
당시 고시출신들은 자기 전공만 판 기계적 수재들인데 자본론을 읽기 위한 재반지식이 전무하니 이해를 할 수가;;;

ㅋㅋㅋㅋㅋㅋㅋ

강유원은 강신준의 <자본>보다 중역이지만 김수행의 <자본>을 권하더군요. 원문 번역이지만 번역에 문제가 있다고 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그런데 정작 강유원은 새로낸 책의 번역 문제를 로쟈에게 지적당한 이후 공교롭게도 온라인을 떠났네요. 떠난 이유가 그것 때문은 아니겠지만요.

강유원씨가 그런 말을 한적이 있군뇨. 사실 이번에 새로나온 번역본말고 전에 것은 사실 좀 조악했었죠. 새로나온건 좀 괞찮아졌겠거니 생각했는데..좀 실망인데요?

로쟈님의 그 비판글을 저도 읽어봤는데 많이 까더군요. 어지간하면 그렇게 대놓고 까지는 않는데 아주 대놓고 "번역 개판이다"라고 까는 수준이었으니..

그 문제의 책 역자를보니 혼자 한것 같지는 않고 다른 역자가 또 있던데 아마도 그분이 대부분의 번역을 하고 강유원은 첨삭한 정도인것 같더군요. 그런데 역자는 공역으로 나왔으니 일정정도 책임을 지는 차원에서 밝히지 않은 것이 아닌가 하는 추측을 하게 하더군요. 강유원씨 싸이트는 종종 들러서 눈팅하곤 했는데 좀 아쉽긴 하네요.

잘 자 펑크형, 저도 잡니다 ㅎ

엥.. 웬 "형" ㅎㅎㅎ

좋은 꿈꾸세여..비맞인제비님..ㅎㅎ

ㅎㅎ 재밌네요. 가까운 시일 안에 읽어보고 싶었는데(사실 후배녀석이 책 붙여줄 때 이 책도 넣을까하다가 무게감축으로인해 후보에서 제외되었죠.) 저렇게 어려운 책이라면 꺼려지는군요.

특히나 원서 번역 작업이 엉망일 때 얼마나 난해한 책이 나오는지 경험한 적이 있는터라;;; 관계대명사나 쉼표가 여럿 붙은문장 번역은 정말;; 영어로 읽으나 큰 차이가 없을 정도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