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명,사상,선동,이런 단어를 듣기만 해도 거부감이 드는데 왜 그런지 이유를 모르겠습니다.
딱히,거부감이 들어야할 이유가 없는데도 말이죠~
그건 아마도 인간은 불평등하다는,, 현세에도 역사에도 어느시대에도 마찬가지다는
인식이 몸에 베다 보니 그런것 같습니다.

토론이란것이 그래서 힘든것 같습니다. 서로가 가진 개념의 '선이해'라는 것이 각자 다른 경우가 많아서 같은 말을 하여도 서로 다르게 받아들이는 경우가 많아서요.

와! 오늘 말씀 굉장히 귀에 쏙쏙 박히네요
그다지 궁금하지 않았던 롸커님의 '실천'이 도리어 궁금해져 버리기는 했지만, 힘이 잘 느껴집니다
암튼 저는 초미녀랑 산수유주 마시러 나갑니다~

흑..집에서 라면으로 저녁 때운 전 뭡니까? ㅜ.ㅜ 데낄라나 한잔 들이켜야 것네염..

입좌파.
진중권도 많이 공격당하는 부분인데요.

1. 일단 글쟁이가 글로 활동하는게 당연한 것이고,
2. 실제론 오프라인 활동 많이 하죠. (뭐 그렇게 반론해도 한없이 그 정도로 되겠냐는 식으로 나오겠지만서도...)

대신 반대로 이야기한다면 글을 많이쓰시고 의견을 많이 낸다는 것은 그만큼 반박도 많이 당하실 각오는 되어있으셔야 됩니다. 저도 집회때는 용역깡패한테 공격 당하고, 안할때 온라인에서 글쓰면 사측 옹호하는(아마도 직원) 측에게 "자기 회사 망하게 하려는 인간"쯤으로 매도 당했죠. 하나 하나에 민감하게 되면 오히려 먼저 지치더군요.

저같은 뻘글러는 "글쟁이"라고 불리우기에도 뭐팔리는 수준이긴 합니다만..말씀하신대로 종종 정치와 관련된 의사표현을 하다보니 어쩔수없이 부딪히게 되는 과정이라고 생각해야 할듯 합니다.

아스란 자라님도 파이팅 하시기 바랍니다..^^

진정한 입좌파는 김규항이 아닐까 싶네요.

당적을 가져본 적도 아니고, 어디서 집회 한번 얼굴 들이민 적도 없고,
그러면서 하는 이야기 들어보면
국내에서 가장 헌신적이고 전위적인 좌파 같아요.

음 김규항에 대해선 저는 잘 모르므로 판단 유보고요..
다만 지난번 진중권과의 논쟁에서는 좀 아쉬운 면이 있었던 것은 사실인것 같습니다. 정확히이야기하자면 아쉽다기보다는 생각이 다른 것입니다만...

그런그렇고 집회에 얼굴 한번 들이민적이 없다는 건 사실인가요? 좀 의외네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