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왔더니 광고가 하나 떠다니네염..-_-

파폭에서는 글이 안 보이네요-ㅁ-;
아무튼 이런 게 의회주의의 한계이지요.
의회주의는 어쩔 수 없이 자본의 영향력 아래에 놓일 수밖에 없는 구조니까요.
스칸다나비아 반도 몇 개국 정도나,
막강한 노조의 지원을 받아 그나마 버텨 온 거지요.

퍼온 글이 아예 안보이나염?

애초에 사민주의라는 노선자체가 자본주의를 극복하려는 '의지'를 상실한 노선이었죠. 베른슈타인의 수정주의는 봉기를 포기하고 이행을 선택한 순간 자본에 포섭될수밖에 없는 노선이므로..

2차대전이후의 복지국가를 가능케 했다는 것이 성과라고한다면 성과지만 언제까지 이런 장점들을 사민주의가 발전적으로 이어나갈지 그리고 애초에 베른슈타인이 상상했던 것처럼 사회주의 혹은 공산주의단계로 이행할수있을지 지켜보는 수밖에요..

익스플로어로는 보입니다.
아마 광고 차단해놓은 것 때문인가 봐요.

이 글 보면서 생각나는 게,
이번 노벨평화상이네요.

중국 공산당의 비민주성 때문에,
일부 중국 반체제 인사 중 부르주아들이,
마치 영웅인 것처럼 찬양 받고 있는데,
사실 따지고 보면 의회주의 도입, 사유재산 확대, 토지사유화 등을,
강력하게 주장하고 있는 거라,
그렇게 좋게만은 보지 않고 있습니다.

저런 것들이 도입되면 과연 중국의 문제들이 해결될 것인가,
전혀 그렇지 않다고 보거든요.

저도 전혀요..ㅎㅎ
지금의 자본주의화된 중국이 그걸 증명하고 잇지 않습니까? 의회주의만 도입되지 않은 셈이지 사실상 자본주의국가나 마찬가지지요. 최근에 전 마오주의에 관심이 다시 생기는데..그런 점에서 리민치의 책이 괜찮은거 같더군요.



요책입니당..

수정했는데..괜찮은지 몰르것네여..

잘 보입니다+_+

한편 한국에서의 사민주의적 전망은 지지합니다.
이 척박한 땅 위에 그 어느 것이라도 진보적인 것이라면,
환영합니다.

죽산 조봉암까지 법살(法殺)해 버린 곳이 남한입니다.
사회주의 스펙트럼의 최우측이라할 사민주의도 받아들여지기 힘든 곳에서,
유럽의 현실은 실제로 먼나라 이야기겠죠.

그리고 저쪽 사민주의가 현재는 좀 지지부진하다 하더라도 좀 지나면
뭔가 다른 모습과 대안들을 꺼내겠지요.
인간사가 그렇듯이 정치사도 새옹지마인즉.
또 의회주의에 몸담은 정치세력의 특성이기도 하겠구요.

좋은 글이네요.

근데 권력을 쥐면 뭐가 되었든 보수화되는 겁니다. 진보 보수의 나눔이 틀려먹은 게 바로 이런 이유도 있습니다. 절대적 선악이 없는데 선악으로 나눠 보듯 문제가 있는 이분법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