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만 생각해도 제 입장에선 유치해서 운영해준게 그네들한테 고마운일.ㅋㅋㅋ
고로 우리한테 불평불만하지 말고 걍 대회 잘끝내고 고향 돌아가서 말이나 좋게해주~

그러게나 말입니다..외국기자들..이눔들 참 배부른 넘들이에여..
글케 쌔빠지게 겨우겨우 경기장 맹그러 놨더니 모텔이 어쩌고저쩌고..ㅋㅋ

물에 빠진넘 건져놨더니 가방찾아내라는 꼴이졈..ㅎㅎ

이붕은 진퉁 부럽군여....아 화나 ㅠ

저도 나름 내상?을 입고 무리해서 가는거랍니다....ㅜ.ㅜ

내년에도 기회가있으니깐 그때를 노려보세염..^^

자기들이 설계를 맡기고 대회운영하고 선수들 데려오고 경기하고 돈 가져가고
북치고 장구치고 다 하는데 불평불만이 있을리가요~
괜시리 기사보고 뒷북치는 네티즌들도 문제죠!

익명으로 올리는 비아냥 댓글들보면 이제 인터넷을 접어야 하는가 생각이듭니다.
정신건강에 굉장히 해롭습니다.

뭐 일종의 자격지심이져.
모텔에서 재웠다는둥..시골에서 해서 쩍팔리다는둥 하는 인간들 보면..
평소에는f1에 눈꼼만큼도 관심없던 인간들이 대부분이더라는..

잘 모르겠지만 일단 서킷 자체는 괜찮은 평가 받는 거 같더라구요... 저는 사실 지방이 수도권과의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한 몸부림 같아서 성공했으면 좋겠네요.

서킷설계를 독일 틸케인가 하는 곳에서 했다는데...초고속구간과 중저코너구간이 잘 배합된 상당히 갠찮은 써킷이라는 평가가 주를 이루더군요. 표층공사를 시공한지 얼마안되서 오일때문에 미끄럽다는 지적이 있는데 이거야 시간이 지나면 해결해줄 문제고 글고 뭐 어차피 낼은 비까지 온다니까..ㅋㅋ

수도권에 사는 저같은 입장에서야 땅 남아돈다는 인천같은 곳에서 하면 딱좋겠다 이런 생각도 했습니다만..전남에도 저런 써킷이 생겨서 생전 가본적도 없는 목포하고 영암에도 가게 되는걸 보니 지역발전에는 큰 도움이 될거 같습니다. 인천에서 했다는 세계도시축전 뭐 이런 씨잘때기 없는 행사에 수천억씩 낭비하는것보다야 백번 좋은 일이라고 생각됩니다.

내일 보면은 그랜드스탠드는 상당히 시끄럽습니다. 그리고 왜 이리 부정적인 시각이 많은지...
붉은색의 훼라리...강력할 노란색의 르노 그리고 바텔과 웨버가 이끄는 붉은소의 레드불스...멕라렌까지....

가면 정말로 넓어요...상상을 초월합니다. 사람도 더럽게 많고..

미디어의 영향도 있는거 같습니다. 맨날 G20이야기만 해대고..이렇게 국제적인 경기를 개최하는데도..매체에서는 거의 언급이 없고..오늘 아까 엠비씨뉴스를 보니 경기결과자체는 거의 이야기가 없고..준비부족, 운영미숙이야기만 하고 있더군요. 공짜표날리는 무리수를 주최측에서 한거 같은데..표가 오죽 안팔렸으면 그랬겠습니까? -_- 공사늦게 끝난것도 결국 돈없어서 그랬던거지 일부러 그런것도 아니고 말이죠. 가만보면 정부기관이나 매체에서 고의로 무관심한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 정도입니다..

사람많은거 예상하고 있답니다. 결승이라 오늘보다도 더 많겠죠. 각오는 하고 가는데..주차만 경기장 가까운데 잘 하면 성공일거 같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