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정일씨도 글 많이 썻으면 좋겠습니다.ㅎ.

장정일씨 소설은 <너에게 나를 보낸다>밖에 본적이 없는데 이분은 시가 더 좋다더군요. 기회가 되면 <햄버거에 대한 명상>도 한번 읽어봐야겠습니다.

지젝은 과문하지만,

마지막 문구 "지젝이라는 성체(聖體)를 뜯어 먹는 방법은 제각기이겠지만,......."은 명문이네요.

거의 모든 사상가에 적용가능한...

지젝을 이해하기위한 가장 정확한 방법을 이야기하고 있는 구절이죠. 텔레만님도 기회가 되시면 저 책한번 읽어보시길 바랍니다. 분량도 짧고 재미있어욤..ㅎㅎ

아. 예.. 지금 장바구니에 넣... ㅋㅋㅋㅋ

주중에 지하철에서 읽어야겠군요.

자본주의가 어떠한 이데올로기에 성립되었다기 보단 다양히 누적된 사회체제의 변용체이기 때문에 가려봐야 하지만
우리나라는 그게 잘 안되는듯.... 정치적 공세와 그들의 이면을 봐야하는데 ㅎㅎ

자본주의의 계급적 속성을 이야기 한 것이지요. 자본주의의 형성과정을 말하려는 것이라기보다는.

이런 사람이 한국에 있다는게 그저 뿌듯하네여.

호주에 힐러리가 방문해서 하루죙일 인터뷰가 나오는데.. 오늘 미국친구에게 공화당이 미국내 선거를 압승한 이유를 물어보늬.

이 아는 것 많은 친구가 이야기 하길 귀찮아 하더군연. 복잡하다면서..-_-.. 복잡한거냐 아는게 은근 없는 거냐.. 아님 내가 이야기해줘도 못 알아 들을꺼라 생각한거냐..

가장 간단하게 추리면 레이건 이후로 보수화된 지도층과 그들이 키운 보수재벌과 로비세력의 위엄쩌는 로비력이 먹힌거고 오바마를 급진개혁세력으로 밀어 붙여 중산층을 위협한다는 선거용 변수가 먹힌것이 크져

이 명료한 요약 존네연. 불펜이 자랑스러연~ ㅋ

자본주의내의 좌파?가 처한 곤궁한 상황을 역이용한게 컸죠. 미국의 경제상황을 이용해 티파티가 유행을 탄것을 보면. 마치 노무현의 정책실패를 한나라당애들이 역이용한 결과 맹바기가 집권한 맥락과 비슷하다고 할까..

미국애들 정치상황은 미국애들이 더 모르는 수도 있어요. 맨날 민주당 공화당챗바퀴만 도는 애덜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