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이건 문제가 된다고 봅니다...
엠팍은 이미 토론을 하기 좋은 사이트가 아닌 거 같아요.

맞아요. 분란이나 비아냥은 그 해석의 기준이 자의적일수 있기에 일관된 규정으로 두기엔 논란의 소지가 있을수밖에 없죠. 그래서 이 규정은 완화되거나 없애야한다고 규정이 생겼을때부터 rafale님과 제가 반대했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한데..결국 그 규정에 의해서 둘다 안드로로 가게 되어버렸군뇨..ㅎㅎㅎ

규정이..딱 부러지는건 아니라서..아무래도 전체회원의 합의정도를 기준점 삼게되는데..어려운것 같아요 ㅎㅎ

베팍에도 이와 관련된 규정이 있긴합니다만 운영진분들의 규정적용이 기계적이지 않고 자의적이지 않아서 문제가 될 정도는 아니지요. 소위 "운영의 묘"라는것이 필요한 부분인데 저쪽 동네는 이런 운영과 관련된 합리적 토론이 이미 불가능한 동네라는게 문제인것 같습니다.

다른분들이 말씀해주시지만, 너무 커서 그렇게는 관리가 안될것 같아요...

일단 사이트가 관리 능력밖으로 커져버려서-ㅁ-;

그러게 말입니다. 아이러니한것은 저쪽 동네 싸이트를 키운 대부분의 초창기 유저들은 별로 남아있지 않았다는것..
이런말 해도 될지 모르것는데 엠팍과 베팍을 비교해보면 뭐랄까 민노당과 진보신당의 모습이 오버랩됩니다.

애증이 있는 싸이트인데,

안타깝네요.

저도 눈팅은 합니다만 안타까운것은 계속 쓸만한 글들을 쓰는 유저분들은 한둘씩 사라진다는점이네요.

너무 커졌죠.

통제불능단계인거 같아요.

엠팍의 관리 문제를 베팍에서 논하고 있다는 것도 웃긴 일이죠.

관리문제를 논한다기보다는 뭐 일종의 관전평이죠. ㅎ 글고 "자유로운 토론"이라는 문제는 베팍과도 관련이 있는 주제지요.

흠.. 이전 2번의 디엘 사태에 대해선 잘 모르기에 언급을 할 수 없지만..

이번 디엘에 대해선 비아냥 조로 말한 부분들이 워낙 많아서 제가 관리지기였다 하더라도 비아냥 판정 내릴 수 있다고 봅니다.
요 부분은 지엽적인 부분이니 넘어가구요 -_-;

문제는 논쟁을 거쳐 당사자들간의 원만한 토론 과정을 거치고 상호간의 합의가 이뤄졌다면 이른바 '신고' (?) 도 이루어 지진 않았겠죠.

관리지기가 개입하는 부분도 있겠지만.. 보통 DL 가는 부분이 신고제로 이뤄지는 부분이니까요..
(개인적으로 좋은 제도로 보진 않습니다 -_- )
상호간의 토론 과정에서의 언쟁은 참 껄쩍지근 합니다;;

오래전부터 옆동네 거주 했었고 이전 관리지기도 몇분 알긴 합니다만 ;;
최근들어선 점점 멀어지는듯 하네요...;

우선은 토론과정에서 서로간에 최대한 감정을 자극하는 표현은 하지않는게 좋겠죠. 허나 그렇지 못할때가 종종있는데 문제가 된 라팔님의 비아냥표현은 저도 글 전체를 자세히 읽어본건 아니라 잘 모릅니다만 제가 운영자나 관리지기라면 dl을 보내기보다는 둘 사이에 화해를 유도하는 선에서 마무리했을 일이라고 봅니다. 저쪽동네는 규정도 규정이지만 규정의 적용이 기계적+자의적이에요. 이렇게 해서는 논쟁을 즐기는 유저는 거의 남아날수가 없지요. 어차피 이젠 저랑 별로 상관없는 동네이긴한데 쓸만한 토론글은 사라지고 자극적인 게시물이나 주로 올라오는걸 보니 점점더 디씨화되어가는 동네인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