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게 꼭 필요한 책이네요. 소개해주신것 만큼 만만해 보이는 책은 아닐듯 한데요. 제가 지금 비쥬얼 컬쳐와 분석과목을 올해 했고 내년에도 해야 할듯 한데. 이건 영어말고 한글로 먼저 읽어야 하겠네여;

그러시군요. 그러시다면 베르그송과 들뢰즈의 이미지존재론은 꼭 한번쯤은 들여다 봐야할 내용이라고 생각합니다. 저혼자만 쉽다고 생각하는 건지 모르겠습니다만 이 책은 정말 쉽더군요. 소설책 읽히듯이 팔랑팔랑 책장이 넘어갑니다. ㅎㅎ

ㅎㅎㅎ 뭐 철학에 대한 배경지식이 없어서 소설책처럼 팔랑팔랑 읽어질리가여 ㅋ
추천해주신 책은 꼭 읽어보도록 할께요.늘 감사합니다.

함 사서 봐야겠군요.

근데 요즘은 나이 들어선지;;;; 어렵게 이해하고서도 몇달 지나면 기억에 남지를 않+.+;;;

네 꼭 한번 읽어보세요. 지난번 소개해드린적 있었던 같은 누구나철학총서 씨리즈의 <지젝>은 제목(누구나철학)과는 달리 누구나 읽을수 없는 책이긴 했습니다만 이책은 정말로 쉽게 읽히실 겁니다.

읽은 책 내용 까묵는 거는 저도 뭐 마찬가진데요. 뭘..ㅎㅎ

지젝은 정말 재미 있게 읽었습니다. 고생하면서도 수번씩 읽으면 이해되고 해서...

소개해 주신 라캉 책도 읽었던것 같은데, 많이 남아있지를 않네요;;;;

이래서 20대에 읽는 책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무슨 책을 읽어도 머릿 속에는 마선생님 말씀만+.+

헉 글구 아직 인터넷 교보는 품절이네요^^;;;;

엥..그런가여? 알라딘은 품절아닐겁니다..

사실 들뢰즈의 이러한 태도는 꼭 영화를 위해 탄생된 것은 아니죠.
예술의 수단으로서 작동하는 모든 매체들에 수단 이전 또는 이상의
철학적 기제들을 확인할 수 있다 내지는 확인되어야 한다는 인식이죠.
들뢰즈의 예술철학의 준거는 여기에서 출발하고 그것을 가장 선명하게
성립시켜 주는 게 영화의 예이기 때문에 ...

맞습니다. 들뢰즈에게 영화는 특이성을 가진 사건으로서의 존재 혹은 대상으로서라기보다는 그의 잠재성의 철학을 이야기하기 위한 한가지 예에 불과하다고 볼수있습니다. 영화보다는 철학에 방점이 찍히는 방식이죠. 이런 성격때문에 바디우는 들뢰즈의 철학이 가진 무미건조함?을 비판하기도 했죠. 모든 것이 일의성의 존재론으로 환원되는 철학이 아닌가 하고요..

그래서인지 들뢰즈 철학의 대상은 매우 감성을 자극하면서도
실제 그 사유의 세계로 동행하면 허탈해지는 것 같아요.
감성을 해체당하는 느낌;;

뭐랄까.. 이 아저씨 나빠 ㅠ.ㅠ 이런 느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