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아 자살 통계치를 어제 찾아봤는데.. 이와 비슷한 결과더군요. 선진국대열의 나라들은 상위권, (한국 2위-2009년기준)
진흙 쿠키를 먹는 아이티는 제일 낮더군요.. 인간이 인간이려면.. 이란 명제는 언제나 어려워여,

한국사람들이 자살이 많은건 먹고살만해서?라기보담은 절망과 좌절감때문인듯하고 아이티처럼 절대빈곤상태에 달하면 오히려 살려고 발버둥치는 상태가 되는듯 합니다. 아우슈비츠수용소 생활이 바로 그런 것이었던듯해요. 그래봤자 대부분 가스실로 갔지만..ㅜ.ㅜ

인간다움을 유지하려고 살아야해요... ㅜ_ㅜ

찾아서 읽어봐야겠네요. 책 추천 감사합니다.

한번쯤은 꼭 읽어볼만한 책입니다. 아우슈비츠에서 살아남은 사람..몇명없어요. 그리고 그 경험을 책으로 쓴사람은 또 손으로 꼽고요. 수기문학의 걸작입니다.

알랑 레네의 <밤과 안개>, 클로드 란츠만의 <쇼아> 추천합니다.

밤과 안개는 빅터 프랭클의 원작을 영화화한 것인가봐요? 클로드 란츠만의 쇼아는 검색해보니 도큐멘타리군요. 음 근데 이걸 어디서 다운받는다 ㅎㅎㅎ

두 편 다 다큐멘터리입니다. <밤과 안개>는 30분, <쇼아>는 9시간 30분.. 이 영화들은 살아 남은자들이 아우슈비츠를 어떻게 다룰 수 있는가에 대한 문제를 제기합니다. 두 영화는 모두 윤리적인 문제를 다루지만 정반대편의 지점에 서 있습니다. <밤과 안개>는 당시의 기록을 이용하고 있지만 <쇼아>는 단 하나도 보여주지 않습니다. 이 두편의 영화가 제기하는 아우슈비츠의 문제는 윤리적으로 거대한 질문입니다. 스필버그의 <쉰들러 리스트>가 왜 한심한 영화인지를 두 편의 영화를 보면 알 수 있지요.

설명들으니 쇼아가 더 땡기는군요. 아우슈비츠를 본격적으로 다룬 영화가 의외로 없는거 같은데 그중에서도 쉰들러리스트는 좀 병맛같은 작품이죠. 그렇지 않아도 영화나 다큐도 보고싶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꼭 찾아봐야겠네요. 정보감사합니다.^^

<쇼아>는 구글링해 보니 판매하는 곳이 있네요

http://www.yes24.com/24/goods/1504902

오 이런게 있었군요. 질러야겠..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