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적으로 제일 힘들었던건..
내가 저런 생각을 한다는걸 아무한테도 말하지 못한다는 사실이었다는..ㅋ
뭐 그랬다고요. ㅎㅎㅎ

제가 회사에서 일할때 느끼는 감정이랑 비슷..

갑-을관계에서 하도 갑질을 당하다보면 아놔..이넘도 회사짤리고나면 똑같은 아자씨인데 왜이리 못잡아먹어 안달인지..불쌍..
이런 기분이 들곤 했죠 -_-;

하는 넘들도 이해안되고 당하는 입장에서도 이해가 안되는 일들이 넘 많은거 같아요. ㅎㅎ
한편으론 관행으로 굳어진 사회생활이나 관습이란게 말도안되는 일이면서도 실행되는걸 보면 참 무섭다는 생각도 들더라는..

저 역시 전 약간 보이스카웃 기분도 들었어요 ㅋ ⓑ

이번에 사고친 김상병인가요? 야도 저같은 마인드였음 좀 편했을텐데..안타깝더군요.
유치한? 군대생활에 뭘 그리 목숨을 거는지 원.

공군은 그나마 합리적인 분위기여서 나았어요. 자대가서 얼차려나 동기부여 같은 거 당한 적이 없으니..

뭐 부대에서 군기 잡는 방식은 소각장 & 식당 청소하는 거였으니까요.

대신 공군은 군생활이 길잖아여..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