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서 복지는 시혜가 아닌 산업과 경제의 차원에서 접근해야 하는 겁니다.

북유럽 국가들이 복지로 성장했다는 사실을 모르니까 ㅄ들이 맨날 개뻘소리를 하는데 복지와 성장은 대립각의 논리들이 아닙니다. 별개의 국가전략들이고 둘을 병행하여 추진가능합니다.

문제는 그러한 비전을 가진 분들이 무상급식 추진한 것이 아니라는 게 제 우려의 근본 원인;;

결국 재정부담에 대한 문제로 귀결되는데,

간단합니다. 직접세를 늘려야죠.
누진세 적용도 늘리구요.

이런 판단은 정치적으로 하게 될 것이구요.

민주당도 결국 큰 틀에서는 증세를 두려워하는 입장이라는 게 ㄷㄷㄷ한 점이져
그래서 겁쟁이들보다는 차라리 정동영을 밀어주고 싶은 게 요즘 제 심정이구혀;;

하아........... 제 불안감을 어쩜 그리 족집게 처럼 잡아내시는지........ -0-;;

정말이지 무상급식......... 이렇게 쑈를 해가면서 할 수 있게 만들어 놓고는
뒤에가서 이상한거 터지고 보수 언론이 북치고 장구치고 하면, 독박쓸수도 있단 생각이 듭니다.

단체 급식이라는게 쉽게 보여도, 위생상태나 음식상태 잘 맞추는거,
무엇보다도 "아이들의 입맛을 맞추는것" 그런게 결코 쉬운 이야기도 아니거니와,
나쁘게 각인 시키려면 얼마든지 나쁘게 각인 시킬 수 있다는 점....
그게 두렵습니다.....

급식 추진하시는 분들.........
정말 지금 부터가 시작이라능........... -0-;;


혹시 관심있으신분들 있으시면
비록 포인트는 다소 다르다 할 수 있겠지만,
제이미 올리버가 영국내 학교 급식을 "건강하게 " 뜯어고치는
Jamie's School Dinners 시리즈,

미국 버지니아의 헌팅턴시내 급식 및 섭식환경 개선을 위해 노력하는
Jamie Oliver's Food Revolution 시리즈를 보시길 권하겠습니다.

학교급식이라는 부문이, 디테일로 내려가게되면 얼마나 까다로워지는지
꽤 잘 잡아낸 다큐 시리즈라고 하겠네요.
당장 닥쳐오는 예산문제, 주방에서 일하시는 분들의 변화에 대한 적응 문제, 건강한 음식을 아이들의 입맛에 맞추는 문제, 등등
정말이지 다양한 문제들이 산적해있구나 경험하시게 될겁니다.

제이미 올리버가,
영국에서 핍박(?) 받으며,
급식의 질을 개선하는데 쏟은 노력을 보면,
진짜 대단했죠;

보통 노력이 아니지요....

그나마 제이미 같은 경우는 공영 TV의 힘과, 그를 바탕으로 한 많은 캠페이너들의 힘을 등에 업고 일을 해서
저 정도의 성과를 이뤄낸게 아닌가 싶어요...

밥멕이는 문제가 절대로 쉬운 게 아닌 듯 ㄷㄷ

ㅇㅇ

암튼 자원봉사라도 할테니, 젭라 시작부터 제대로 쩜 하자꾸나......... ㅠㅠ

부럽지만 '우린 안될 거야..' 확인시켜줬던 그 프로 그램같은데 ㅠ

아��............... 그럼 안돼요.............

이제 정말 제대로 실행에 옮겨야할 때가 온거에용........ -0-;;

시설없는곳도 차로받아다가 하고있음요

차라리 세금들여서 관리만 되면 그것도 직접해먹이는 것보다 훨씬 안좋다 이런건 아닐득요 물론이것도 점진적으로 학교직영으로 바뀌겠졈

그러니까 이런 저런 시행과정에서 예산 불어나는 게 예상되는바;;
필요 예산 계산하는 숫자싸움도 상당히 민감한 거거등요
나중에 이색히들 사기쳤다는 소리를 한나라당 지지자들로부터 들을수도 있뜸;

세금이 투여되는이상 아무리 혼탁해져도

일반교비회계로 집행되는것보단 깨끗하겠죠 지방의회나 교육위원회 감사사항이 되는데

예산 불어난다는 게 누가 비리 해먹어서 불어난다는 게 아니라
당장은 이런 저런 고려 안하고 단가만 가지고 최소한으로 계산했을 것이므로
딴나라당 흑색선전 수준은 아니어도 실제로 시행해보면 소요비용은 1조 근처까지는 늘어날 수 있겠다 하는 생각이 들어요.

현재도 지자체별로 하고있는데요

이번 투표문구 벙쪘던게 2011년도부터 무상급식시행이라는 ㅎㅎ

급격하게 비용이는다 이런건 아닐득요 지금도 각교육청예산으로 집행중이니

만약 비용문제등 반작용이컸으면 딴나라당이 포퓰리즘같은 병맛논거로 물어뜯진 않았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