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헤언니네의 두 장학회는 물경 조단위 재산입니다.

전두환 일가의 자녀들은 시공사 같은 드러난 재산이 문제가 아니라 금괴나 달러 따위의 현물로 가지고 있다는 설이 유력하죠.

노태우는 솔직히 많이 내놔서 자식들도 손에 묻은 콩고물이야 떡 나르며 먹었겠지만 다른 집안에 비할 바는 아닐 겁니다.

현철이 시뷀놈은 지 땜에 나라를 이 지경으로 만든 셈인데 꼭 많이 해처먹었길 바랍니다. 고작 몇백억 해처먹으려고 나라를 그 환란지경에 빠트렸다 생각하면 정말 때려죽이고 싶어지니까요.

대중이 형님은 당연히 많이 드실 수 밖에 없는게 저 죽이려던 박정희가 데려다 위로금 주고 그런 식이라... 과거 정당수괴들이 해먹던 시절은 정치판이 다 돈거래였던지라 뭐... 여튼 남 부럽지 않게 대대로 사실만큼은 하신 듯

노무현 집안은 결국 아버지 잃고 빚으로 지은 자택 원리금 갚기 바쁠 듯...

명박씨야 잘 아시믄서... 이런 분을 두고 화수분이라고 하죠. 슬리퍼 아들래미야 맨날 놀면 자동으로 용돈 적립되는 팔자라...

새삼 노무현이 대단하게 느껴지네요. 이명박은 이제부터 시작이려나요

자녀에게 처묵처묵시킨 사이즈만 따진다면

근혜네 >> 두환네 > 영삼이네 순이라고 보네요. MBC는 솔직히 현재진행형이라 최종금액이 예측이 안 됩니다. 사대강만 해도 부대공사까지 30조가 넘고 주변 지가상승 등을 고려하면 뭐 가늠이 불가하네요. 대개 뻔히 드러나는 아파트 같은 사업도 30%가 순익이 남네 어쩌네 하는 판에 이익 규모를 며느리도 모른다는 토건사업이니 게다가 전례가 없이 비교예측도 불가능한 사업이니 50%를 둘러먹었다해도 믿어야 할 판국이라... MBC는 그냥 예측 안 해보는 쪽이 속이 편할 듯 해요.

뭐 그들도 정치인이기 이전에 자식들의 아버지이겠죠. 어찌보면 훌륭한 아버지일수도 있겠군요

'훌륭한'이라는 단어에 대한 기준이 저랑 많이 다르신 모양이군요. 저라면 그런 아버지를 훌륭하다고 생각하고 싶지도, 아니 그런 아버지를 두고 싶지도 않거든요.

자식에게 남들보다 유리한 환경을 만들어주어 생존이 용이하게 해주는 것이 어미이 첫째 역할이 아닌가 싶은데요. 뭐 하긴 들켜서 감방을 가고 몰수당하고 그런다면.. 꼭 그렇지 않을수도 있겠네요. 아버지가 꼭 무엇을 하고 어떤 사람인가가 중요한 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자신의 뿌리라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닌가 싶네요.

훌륭하다는 형용사에 도덕적 가치판단을 담으시니 그렇죠. 훌륭하다는 건 썩 좋아서 나무랄 곳이 없다는 뜻이고 본디 그 자체에는 도덕적 가치는 들어있지 않은 즉 외양만 얘기하는 형용사입니다.

일례로 "순수한 악"이란 말도 그래서 성립하는 겁니다. 순수하다는 형용사는 도덕적 가치판단이 없는 어휘입니다. 순도가 높다는 거지, 선하다는 것이 아니죠. 불순한 악이란 악 9할에 선 1할이 섞인 것일테고 악 99%의 순도면 '순수한 악'이 되는 거죠.

이십원님의 의도와 무관하게 표현은 정확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저는 이 더러운 관계가 참 싫습니다.

이렇게 높으신 분들이 보신용으로 크게 해드시고 가신다는 것이 기정사실화되다보니 권력은 권력대로 취임 초부터 퇴직적립금 쌓기 바쁘고... 민간도 고스란히 따라 합니다. 윗물이 흐린데 꿀릴게 없는 거죠.

제가 때려친 예전 모 대기업의 경우 임원들이 은퇴하면 경영고문으로 위촉해 2년간 연봉을 걍 노는데도 계속 주더군요... 니미럴... 게다가 그 중 사회적 인지도 있으신 분은 각종 강연 등에 불려다니시며 노친네 엉뚱한 소리나 뱉으신 뒤 기백씩 받으시고... 이 정도는 그냥 이쁘게 봐주겠는데... 예산 작업을 하다가 하도 이상해서 몇개 사업본부를 조용히 센터 까봤더니 적잖은 자금이 형성되고 있길래 따라가보니 결국 윗대가리를 포켓으로 차례차례 적립된다는 정황을 포착하고 더러워서 때려쳤습니다.

문제는 이 회사가 공식적으로는 거의 매년 적자라는 겁니다. 그런데 안으로는 윗대가리들끼리 서로 보신해주기 바쁜 거죠. 진짜 한국사회 쩝니다 쩔어...

비단 한국사회 뿐이겠습니까... 인간사회가 대부분 그런 것이겠죠. 넓게 확장하면 동물의 세계도 마찬가지구요. 생존과 번식을 위한 끊임없는 노력과 경쟁.

노태우는.. SK에게 공기업이던 SK텔레콤(구 한국이동통신)을 제공하는 댓가로 딸을 SK의 왕세자비(최태원 마누라)로 들여보냈으니...

뭐.. 이정도면 대통령직 이용해서 딸에게 엄청난 물질을 물려준거죠.

그리고 이승만의 딸은 어제 보니깐 '숨겨진 딸'이 아니라 이승만 입장에서 '숨기고 싶은 딸'이라고 해야 표현이 정확할 듯 싶네요. 숨겨졌다고 하기엔 너무 드러나 있는 것이라서리...

이쯤되면 대통령의 숨겨진 자식들은 얼마나 될까..가 궁금해집니다.

이승만은 있다고 했고, 박정희나 전두환 노태우 김영삼은 밝혀진 것은 없지만 또 모르죠..

김대중은 숨겨둔 딸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만..

암튼 정치인들의 비밀은 캐내고 캐내도 끝이 없는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