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간만 더 다듬어 봅시다. 이처럼 평이한 언어로 적어도 평범한 삶의 모습을 담는다는 측면에서 좋은 시라 하겠지만 아무래도 시어를 통해 시인의 마음을 읽게 하는 것이 시이기에 보다 시적 표현과 비일상적인 고유한 문장에 대해 고민할 필요가 있습니다.
고추11-07-23 17:07
121.♡.♡.159
특히 애절하고 난감한 심사를 표현하는 마지막 행이 보다 돋보이도록 하기 위한 장치를 고민해야 합니다. 애벌레, 달구지 외에 반복적이고 각자의 사연 있는 심상이 투여된 대상들이 등장하게 하거나 (이 경우 대구를 이용해 반복성을 높혀 마지막 급전직하 긴장감을 높히겠죠?) 여러가지 방법이 가능할 것 같습니다.
고추11-07-23 17:07
121.♡.♡.159
아, 물론 시란 것이 기술적으로 다룰 문제는 아니죠. 워낙 글이 좋아 괜히 조언이랍시고 까불어 봤습니다.
..zzt11-07-23 18:12
211.♡.♡.226
아..좋네요.
각 댓구의 의미와 운이 살아있네요.
고추님과는 조금 다른 의견입니다.
이 자체로 매우 좋은 시인 것 같습니다.
간결하고 소소한 일상과 삶의 측면을
부담없이 잡아낸 시선이 좋습니다.
울림이 있습니다.
추천드립니다.
선이11-07-23 18:20
116.♡.♡.9
선량한 베팍분들 농락하지 말고 그냥 좀 사라져주시길..
디씨 문학갤에 올려진 시 복사해서 자작시마냥 올리는 파렴치한짓좀 그만하시고..
운영진분들 이런건 따로 징계 좀 하면 안됩니까..
..zzt11-07-23 18:23
211.♡.♡.226
아..디씨 문학갤에 올라온 시인가요?
그런데 일단 동일인일지도 모르니까;
선이11-07-23 18:26
116.♡.♡.9
이 분이 어제 올린 자작시도 디씨 문학갤에 올라온 시이지만 문학갤에서 이 시랑 지은이가 틀립니다.
그리고 `날씨는 좋은데 약속이 취소되서 한번 끄적거려 봤네요.`라는 문구로 봐서 오늘 썼다는 의미인데
이 시는 이미 한달전에 올라왔던 시입니다.
성공회대11-07-23 18:29
125.♡.♡.9
저 맞습니다. ^^*
성공회대11-07-23 18:26
125.♡.♡.9
문학갤에 올린게 저에요. ㅠㅠ
..zzt11-07-23 18:25
211.♡.♡.226
성공회대님의 설명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디씨 문학갤에 글을 써 올린 분이 본인이신지?
그런데 이 비정상적인 조회수는 뭐죠?
성공회대11-07-23 18:26
125.♡.♡.9
네 문학갤에 올린게 저 맞습니다. 조회수는 저도 모르겠네요. ㅠㅠ
불령선인11-07-23 18:28
210.♡.♡.157
헐 빨간 조회수보고 놀라서 들어왔는데 이게 무슨일이요...?
본인 꺼면 뭐 문제될 거 있겠어요? 아이피확인해보면 간단한 건데...
선이11-07-23 18:29
116.♡.♡.9
어제 올린 시는 그럼 뭡니까?
디씨 문학갤에서 올린 글에는 중학생이라고 평가해달라고 올린 시가 바로 님이 올린 시입니다.
님 중학생이세요?
성공회대11-07-23 18:30
125.♡.♡.9
저는 디씨를 그냥 놀이터라고 생각해서 논거 뿐이에요~ 오해 하지마세요~~ ^^*
텔레만11-07-23 18:35
59.♡.♡.103
제가 상관할 바는 아니지만, 이런 해결책은 어떨까요?
선이님이 디씨 문학갤 글 링크를 남겨주시고,
만약 성공회대님이 그 글을 올린 본인이라면, 수정 가능하겠죠.
본문 수정을 통해서 선이님이 제시한 특정 문구를 넣는다던가??? 이런 방식이면,,,
텔레만11-07-23 18:29
59.♡.♡.103
근데 유저분도 없는 토요일 이런 어마어마한 조회수는.....
신기하군요.
성공회대11-07-23 18:31
125.♡.♡.9
밑에 자하랑님 글도 조회수가 이상하네요~~!
불령선인11-07-23 18:30
210.♡.♡.157
여담이지만...제가 요새 블로그작업한다고 베팍에 써놨던 글 중에 괜찮은 걸 옮기는 중인데...제 글 중에 수천의 조회수를 기록한 것은 정치글도, 경제글도, 고민글도 아닌....imm관련 컴퓨터 문의글이었음...좀 슬펐어요
성공회대11-07-23 18:31
125.♡.♡.9
ㅋㅋㅋ ^^*
텔레만11-07-23 18:37
59.♡.♡.103
검색결과 디씨 문학겔에 오른 글이군요. 글쓴 날짜는 5월달. 아이디는 밝히는 건 실례인지도....
..zzt11-07-23 18:37
211.♡.♡.226
이 시와 소년은 달린다 란 시 두 편 모두 성공회대님이 쓰시고 디씨에 올린 거라고 하셨네요.
이를 확인할 방법이 있을 지 모르겠습니다. 일단은 본인께서 그렇다고 하셨으니
달리 정보가 있을 때 까진 믿겠습니다.
그런데 개인적으로 볼 때 ...
소년은 달린다와 너는 왜 그렇게 사니?
이 두편의 시는 수준의 편차가 매우 크네요.
소년은 달린다가 치기와 감정의 과잉을
여과하지 못해 실패해버린데 비해
너는 왜 그렇게 사니? 는 절제력과 통찰력이
돋보이는 시입니다.
성공회대11-07-23 18:39
125.♡.♡.9
시 라는것이 마음대로 조절 할 수 없는 거라 편차가 심하네요~ 헤헤 좋게 봐 주셔서 감사합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