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픈일이네요.....

그렇죠?

아침에 그 기사를 읽고나자마자 든 생각은 일본국민은 왜 정작 화를 내야 할 대상(정부)에는 침묵하면서

피해자를 못살게 구는걸까 (이지메) 하는것과

나 역시 그런 행동양상을 보이는것은 아닐까 하는 두려움이었어요.

일본 국민들이 집단적인 무기력증이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들었구요

근데,, 받아줄 여유가 있을지,,,,

마음의 여유요?

아니면 토지나 기타등등의 물질적인 여유요?

셋다죠.

지자체 장수군이 그다지 여유 있는 동네는 아니라고 알고 있습니다. 토지는 모르겠는데,,, 일단 집이 문제겠고, 일본인 지원하려면 인력도 있어야하고,,,의료 시스템, 교육 시스템,,,,

관계법령이나 규정,,,, 자체도 미비된 상태라,,

측은지심은 저도 마찬가지인데, 막상 현실화 하려면 손 봐야할 것이 한두가지가 아니고요.

아주 이기적으로 말하면 한국정부나 한국지자체가 일본국민을 위해 일해야할 의무나 당위 어느쪽이든 없고요.

망명(?)이 가능할지는 모르겠지만, 이 경우 특례는 허용할 수 없죠.

어? 저는 그분들이 장수로 이민을 고려하는 것으로 읽었는데요

서울 사람들 귀농하듯이 본인들이 와서 집짓고 땅사고 새 삶을 시작하는것 아니었어요?

영주권이 문제죠. 귀화시험 고시로 불릴만큼 쉽지 않습니다.

한국어 + 한국문화 아는 한국인에게는 쉽겠지만,,,

후쿠시마 지역 농민 분들 중 한국어와 한국문화에 정통하신 분 몇분이나 되실런지,,,

두번째 문제는,, 집단 이주되면 방사능 피폭문제로 인한 의료시스템 만드는 문제일텐데요.

안해줘도 말 나오고, 해줘도 지금껏 병원 보건소 하나 만들어 주다가 갑자기 일본인 들어온다고 만든다,,

이런 그 지역 토박이분들 당연한 불만이 나올 상황이라,,,,

후쿠시마 지역 농민들 연소득이 엄청난걸로 아는데 부담은 그쪽이 지면 ㅇ_ㅇ;;;;

필요한 댓가가 지불된다면 나쁘진 않을거 같은데, 2차 피해가 우려되는 사안인가요?

제 짧은 지식으로는 그분들 입국할때 신체와 물건에 대한 방사능 검사만 제대로 한다면 아무런 문제가 없을것 같은데요

지자체 입장에서는 득이될거 같은데요 문제는 일본정부와 우리정부간의 입장아닐까요

고소득 지역의 농민이 이쪽으로 이주해온다는건 좋은 일인데 과연 올지 ㅇ_ㅇ

어차피 문화 상성이 가장 잘맞는 국가기도 하구요 호옹...

일본 정부가 집단 최면 현상에 방해되니 싫어라 할거 같은데 가카도 고향 사랑에 '지금은 곤란하다 조금만 기다려 달라'고 할수도?

받을 거 받고 할거 하고 들어온다면야 좋다면 좋지 나쁠건 잘 모르겠습니다.

그건 현 단계에서는 아무도 모르지 싶어요

말이 나왔으니 관계자분들이나 전문가들이 고민을 좀 해야 할 문제인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