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경관이죠~

학원서림은 사라진지 너무 오래됐고,
제일서적은 버티다가 스타벅스로 변했죠.
대백프라자는 지난번 갔을때는 썰렁했는데 그래도 꽤나 브랜드가 많더라구요.

어린이회관은 여전히 있습니다 ㅋ 옆에 과학고도 있고~

맞아요. 만경관.. ㅎㅎㅎ 빵집이름처럼 써버렸네요 ㅎㅎ
어릴때 만경관 극장에서 사랑과 영혼 로드쇼(?)인가.. 암튼 그때 어마어마한 인기를 끌어서 특별상영비스무레하게 했는데 사람들이 줄을 엄청 길게 늘어선걸 봤습니다. ㅎㅎ

학원서림이 사라졌군요. 생각은 했지만.. 느무슬프네요. 제 어릴때 추억이 가장 많이 묻어있는 서점인데.. 거기서 하루종일 책보곤 했고, 책 사러온 횽님들누님들 카운터의 직원누님들 모두 멋있었는데.. ㅜㅜ

만경관극장은 대구시내 유일하게 남아있는 토종 극장중에 하나죠.. CGV, 롯데시네마 생기면서 중앙, 아카데미 다 문다고

유일하게 남아있죠..물론 만경관극장도 넘어가긴했지만 이름만 유지하고 있네요..한일극장도 cinus로 넘어가고..

한일극장도 기억납니다. 시내 한가운데 아닌가요? 터미네이터2인가 할때 예매하려는 사람줄이 진짜.. 어마어마하게 길었는데요..
금호호텔, 푸른동산(갈비집)도 생각나네요

책꺼풀 ㅋㅋ 진짜 간만에 접하는 용어네요. 옹인증~

ㅋㅋ 새삼스럽게요.. ㅠㅡ

학원서림 책꺼풀 종이 정말 예뻤죠~
그때 책사면 책꺼풀로 싸줬던 것 같은 기억이?
제일서적에는 약속 정하고 서서 책보는 사람들로 넘쳐났었고
본영당서점도 있었고

본영당 기억나요.... ㅜㅡ

아 그립다 그 시절..

본영당 스탬프가 예뻤죠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