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데 또 그렇게 자부심(?)을 끊임없이 표현하는게 미쿡 스타일 아닌가요;

에이 뭐 자부심 가질게 뭐가 있나요; 끽해야 정식 코치도 2년인가 해본게 다인데;

아뇨. 영웅적인 선수 생활에서 비롯되는 자부심을 말하는거죠.

아 ㅋ 미쿡 스타일 얘기가 아니라 타지에 가면 아무것도 아니니 거기서는 뭔가 좀 달라지지 않았을까 하는거죠 ㅋㅋ

아아.. 이래서 1등은 아니라도 즐기는 야구하겠다고 전임 감독 방침을 디스 하면 성적 하나에 목매야 할거라고 그랬는데 ㅇ_ㅇ;;;

팬들에게 환호 받고 살아온 사람이 말만 하면 까이는 상황을 견디기도 쉽지 않겠죠.

견디기 쉽지 않지만 주님을 의지할 듯요;

미국에서의 생활이 한국에서의 상황과는 잘 맞지 않는거일수도 있단 생각도 드네요.

위에서 댓글 달았듯이 그건 큰게 아니고요; 본인이 다른 환경에서도 살아봤으면 견문이 더 넓어지고 성격은 좀 더 유해지지 않았으까 하는거에요

그..SK의 팬이 2군구장에 가서 당시 이만수감독의 행태에 실망한 글이 있더군요. 그거보고 저역시 적잖이 실망했었는데.
역시 우리가 모르는 무언가가 있었다는게 중론인거 같습니다.
코치로써 평판도 좋지 않았고. 큰물에 있어봤다는 자부심? 같은 것이 한국 리그에 온전히 스며들지 못한건 아닌가 싶기도 해요.
뭐 앞으로 보여줄 것이 많이 남아 있으니 감독으로써의 평가는 조금 시일이 지나야 내릴수 있겠습니다.

허나 기본적으로 선배에 대한 예우와 도리를 다하지 않은 모습은 분명히 지탄받아야 마땅합니다. 류감독은 불과 1살차이(그것도 둘다 63년생이더군요. 선감독이 빠른63) 전임감독에게 지극한 예우를 취한것과 너무도 비교되는 일입니다.

저는 좋은 코치가 좋은 감독이 된다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어서요.
좋은 코치가 아닌데 어떻게 좋은 감독이 될 수 있냐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저 어릴때 좋아하던 사람이기는 하지만,

이번 사태............. 아무리 좋게 보려고 애를 써도,
"근본적으로 , 어떤식으로든 그 사람의 인격에 대해 묻지 않을 수 없겠더군요"

딱 두가지 입니다.
"드럽게 멍청하거나" "놀라울 정도로 음흉하거나"

뭐...... 하나 더 있긴 하겠군요.
"생계형이거나................."ㅡㅡ;;;

그냥 타인을 별로 고려치 않는 느낌이에요.
보통의 스타나 성공한 사람들이 그렇듯이 천상천하 유아독존인거죠 뭐;

걍 원래 눈치 없이 자기 자랑하기 좋아하는 순진한 성격 같아요.
현역때도 홈런 함 치고 나면 베이스 돌면서 오도방정 甲;;