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SEBALLPARK

바람이 휑~하니 불지만 봄이긴 봄이네요.
밖에는 개나리 핀지가 좀 되었고 벚꽃도 많이 피었답니다.

포항 이곳도 햇볕이 따뜻한게 나들이 가기 딱 좋은 날씨더라구요.

그래서 백만년만에 휴일날 외출을 감행합니다.
제 유일한 삶의 동반자인 자장구를 가지고 포항 북부해수욕장을 달리기로..





가족단위 나들이 나오신 분들 많더군요.
아장아장 걷는 아기들 보니 어찌 그리 귀여운지..

그러나 내 눈에 들어오는 것은
해변에서 야구하는 외국인 컵흘.
여자는 방망이로 공을 치고 남자는 공을 주우로 가더라는..
아... 역시 한국에 오면 외국남자도 어쩔 수 없구나..  볼 셔틀.. ㅠㅠ

무튼.. 휴일날 살랑살랑 자장구 탔는데 따사로운 햇볕이 너무 좋더군요.

(아래 사진에 방망이 들고 있는 츠자 보이시죠?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