펌/ 인도네시아에 t50 훈련기 판것도 한국이 대출해준돈이라네요
- 작성일
- 11-06-16 14:54
http://media.daum.net/politics/view.html?cateid=1020&newsid=20110616134205566&p=kukminilbo
인도네시아 수송기를 구입해주기로 했다는 의혹은 지난 4월 12일 처음 제기됐다. 당시 청와대 김희정 대변인은 "상대가 요구조건을 붙여서 온 것은 없다는 것을 확실히 하겠다"며 "최종 계약까지 아직 단계가 남아있지만 단서가 붙어있거나 그런 사실은 없다"고 해명한 바 있다.
그러나 인도네시아 언론에서는 '한국이 인도네시아 수송기를 구입한다'는 내용이 꾸준히 보도되고 있다.
인도네시아 국영 안타라 통신은 지난달 19일 하따 라자사 경제조정장관의 말을 인용, "한국이 CN-235 수송기의 구입을 늘릴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 통신은 이어 "한국이 인도네시아가 만든 수송기의 가장 큰 구매자가 됐다"고 보도했다.
인도네시아 투데이는 한 발 더 나아가 "한국과 인도네시아가 T-50과 CN-235를 교환하기로 계약을 체결했다"고 지난달 22일 전했다. 이 매체는 이번 교환 계약에 수송기 4대를 거래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푸르노모 유지 안토르 인도네시아 국방장관은 "바터(교환) 계약에 서명했고 더 상세한 내용을 검토하는 중"이라고 밝혔다.
이처럼 '물물교환' 의혹이 지속적으로 제기되는 가운데 인도네시아가 T-50을 구입할 수 있도록 우리 정부가 돈을 빌려주기로 한 것으로 드러나 "T-50을 수출하기 위해서 정부가 무리한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무기를 수입할 때 수출국 정부나 은행이 돈을 빌려주는 경우가 드물기 때문이다.
수출입은행 관계자는 16일 "T-50 수출대금 총 8억 달러 중 85% 가량을 수출입은행을 통해 '직접 대출' 방식으로 인도네시아 측에 빌려주기로 했다"며 "인도네시아 정부의 신용을 보고 빌려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인도네시아 언론에서는 '한국이 인도네시아 수송기를 구입한다'는 내용이 꾸준히 보도되고 있다.
인도네시아 국영 안타라 통신은 지난달 19일 하따 라자사 경제조정장관의 말을 인용, "한국이 CN-235 수송기의 구입을 늘릴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 통신은 이어 "한국이 인도네시아가 만든 수송기의 가장 큰 구매자가 됐다"고 보도했다.
인도네시아 투데이는 한 발 더 나아가 "한국과 인도네시아가 T-50과 CN-235를 교환하기로 계약을 체결했다"고 지난달 22일 전했다. 이 매체는 이번 교환 계약에 수송기 4대를 거래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푸르노모 유지 안토르 인도네시아 국방장관은 "바터(교환) 계약에 서명했고 더 상세한 내용을 검토하는 중"이라고 밝혔다.
이처럼 '물물교환' 의혹이 지속적으로 제기되는 가운데 인도네시아가 T-50을 구입할 수 있도록 우리 정부가 돈을 빌려주기로 한 것으로 드러나 "T-50을 수출하기 위해서 정부가 무리한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무기를 수입할 때 수출국 정부나 은행이 돈을 빌려주는 경우가 드물기 때문이다.
수출입은행 관계자는 16일 "T-50 수출대금 총 8억 달러 중 85% 가량을 수출입은행을 통해 '직접 대출' 방식으로 인도네시아 측에 빌려주기로 했다"며 "인도네시아 정부의 신용을 보고 빌려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