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만화에 빠졌어요
- 작성일
- 11-06-23 2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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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만화책 좋아했어요
중학교 겨울방학때 친구네집 꼭대기방에서
매일 만화책 봤어요
히터도 없는 곳에서....
그 집 부모님께서 친구 공부방하라고 꾸며 주신건데
거기서 공부해본적 없음ㅋㅋ
아무튼 요즘 제가 보고 있는 만화는
웹툰들인데요
아오 완전 재밌숴!!하루하루가 신나!!
막 기다려져여!
일단 제가 보는 목록을 말해볼게요
1. 말에서 내리지 않는 무사 (다음)
징키스칸 일대기를 그린 만화인데 하루하루 연재하는거
출근해서 1차 업무 마치고 제일 먼저 하는 일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런 그림체 싫어하는데 그림 너무 잘 그리고 색감 좋숴
그리고 이 만화에서 마음에 드는 인물 한명도 없는데 왜 계속 챙겨 보게 되는건지 궁금함ㅋㅋ
2. 신과 함께 (네이버)
저승편이 재밌숴!
이 사람이 그린 '짬'이라는 군대 만화
이거 보고 남친한테 아는척 엄청 했고, 그 사람이 못마땅해함ㅋㅋㅋㅋㅋㅋㅋㅋ
3. 도사..? (다음)
제목이 기억안나는데
사짜 들어가는 직업 하나 가져줘야지~ 이럼서
변호사 의사 도사~이런 소리하는 만화
아직 4편
두고봐야 할 작품같긔ㅋㅋ
4. HUN이라는 작가가 그리는 만화들 (다음)
이 사람 천재같숴
다 재밌긩
처음엔 간첩얘기 나오는 만화(은밀하게 위대하게)보고 재밌어서
다 찾아봤는데 샴, 향연상자
지금은 항해보고 있긔
어후...휴대폰으로 보고 있는데
하루에 한 작품씩 연독하다 보니까(주로 4~50편 넘어감)
눈알이 빠질것 같애요...
아 이런게 바로 예술이죠ㅋㅋㅋㅋㅋㅋㅋㅋ
많은 작가들이 자기 작품에 대해서 억지 주장하는거...
스스로 자신의 논리를 이해하지 못하던 모습..
궤변..
그걸 몇년째 들어주다 보니까
개~소리하는거 이제 좀 지겹단 말이긬ㅋㅋㅋㅋㅋ
만화 그리는 사람들 정말 대단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