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전용칸 이용할건데염?
- 작성일
- 11-07-21 21:51
생긴다면 이용할래요
어떤 멍텅구리가 그러길 성추행이 실제로 빈도수가 높은건지 본인은 잘 못 느끼기 때문에 실용성이 없을 것이라고 하던데
무슨 통계를 내고 앉았숴
그 빈도수의 퍼센트가 얼마 이상이 되면 당하는 자 입장을 배려해줄랍고..?
반대로, 나는 아니다라고 주장하시는 분들이
전체중에 10%밖에 안되고, 90%가 실제 성추행범이라면 어떻게 되는겨요? 그럼 엏께이긔?
뭐 얼굴에 범죄자라고 쓰여 있진 않으니까 해보는 상상이긔
진짜라고 생각하는건 아니구요
그리고 평등, 역차별, 잠재적 성추행범이라는 말
적당히 알맞는 데에 써야 한다고 생각합니닭
무슨 성경 말씀 곧이 곧대로 쓰여진 것만 받잡는것도 아니고
상대적으로 생각을 해야죠...
상황마다 다른건데
저는 전부터 스스로 평등을 주장하고 있기 때문에
옛날 작품 만들적에
드럼통도 굴려보고 불타는 가마안에도 목숨걸고 들어가보고
내 키의 두배 이상 되는 철판을 뉘였다 세웠다 했었긔
드릴, 톱질, 땜질 내가 더 잘하긔
진짜 남자들한테 무서운거, 불편한거, 힘때문에 도와달라는 소리 해본적이 없숴
그러고 그 여파로 허리 디스크왔었숴
나도 본질적으로, 단어 그대로 평등해지고 싶었숴
나 편하고 이득되는 좋은 것만 바라지 말자고 생각했기 때문에 그랬숴
근데 안되는 거였어요 당해낼 수가 없었습니닭
상대성을 무시했던 결과였긔
잠재적..?
이 단어는 우리 친한 사람들 사이에서 유행하고 있는 단어닭
점심때 암생각없이 씨씨티비 앞에 앉아 있었더니
우리 직원이 왜 저 사람을 잠재적 도둑놈으로 보냐고 농담하더군요
제가 아는 오래된 화랑들에서는 한번 정도 그림을 잃어버린 과거들이 있숴
이십년동안 한번, 삼십년동안 한번, 사십년동안 한번이었긔
그 한번만으로 보안이 철저하게 강화되고 거의 신경발작수준까지 갔단 말이에요
범죄에 대한 반응이라는게 이런거 아니겠숴?
매너손, 여성전용칸, 여성여성여성 뭐
다 안해도 되긔
반대한다면 할 수 있는거죠
실효성이 없다거나 불가능 하다거나
그런데 이런 주제가 생길때마다
여기와서 우르르
저기가서 우르르
이것도 싫다 저것도 싫다
싫은 이유에 대해서만 논문이라도 쓸듯 열심히 설명하지 말고
대안책도 아주 구체적으로, 실현 가능하고 효과적인 것이 뭐가 있을까도 생각해보면 어떨까요
자 그래서 준비했어요
우리 압빠께서 생각하시는 대안책ㅋㅋㅋㅋ
각 차마다 보안요원을 둔다
보안요원은 4명으로
그 중 두명은 노인, 나머지는 경찰 혹은 의경 전경같은 군인, 준경찰
일하고 싶어도 안써주고 놀고 있는 노인들이 굉장히 많은데
또, 쓰더라도 쓰잘데기없는 곳에 인력이 투입되는데
이렇게 필요한 곳에 일자리를 만들긔
이 노인들은 교육을 받게 하여 사건이 일어나면 주의를 주는 역할로 지하철에 배치된닭
전투경찰은 진압 목적으로
준 경찰이니까 공권력도 있고 제압할 수 도 있는 권한을 줘서 노인 보안요원들을 돕거나 하는 목적..
그리고 꼭 성추행뿐만 아니라 여러가지 문제점들도 보안할 수 있을 것이라고..
돈이 많이 들어간다고?
그건 우리가 걱정할 필요가 없다고 함
군인들은 어차피 돈도 안주고 부려먹고
노인들은 복지로라도 일정 지급하면 문제 없숴
이런게 아니라면
뭐 벌금을 엄청나게 물리는 방식?
싱가폴처럼..
성추행범의 손모가지를 자르는 아주 극처형?
사형도 안하는 나라에서...
성폭행해도 2년이면 깜방에서 나오는데..
어쨌든 여러가지 법적인 효력을 발휘하는 대안들이 있을 것 같아요
왜냐면 에티켓? 소위 말하자면 매너라고 하는 걸, 아닌것 같다 했으니까
좀 더 여러 사람을 만족시키고 공정하게 하려면 법을 들먹거려야 하겠잖아요?
그런데 압빠께서 그러셨긔
불편하고 불쾌하기 때문에 거부한 "소위" 매너 혹은 배려라는 것 대신(굳이 단어로 나열하자면 배려와 매너라는 것이니 오해없으시길)
공적 효력이 작용하는 법률이 개입되면 뭐가 더 불편하게 될지요
뭐 어쨌든 아주 좋은 방법이라고 말하는건 아니구요..
뭘 대안책으로 내놓아도 깔 사람은 여전하겠죠
다 싫은거지 뭐요
그렇다면 그런 사람들한테 묻고 싶은게 있숴
어.쩌.자.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