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불펜 > 불펜 > 긱스도 미국 行?

"MLS 무대에서 뛸 기회가 주어진다면 심각하게 고려해 볼 용의가 있다"

"미국은 살기도 좋고 가족들을 부양하기에도 좋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계약이 1년 남아 있는데, 그 이후에 내 나이가 너무 많아지는 것 아닌가 싶은 걱정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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긱스가 말년을 미국에서 보내고 싶은가봅니다.

맨유팬으로서 영원한 맨유 일원으로 남길 바라는 마음이지만

말년을 EPL내 다른 구단이 아닌 MLS에서 보낸다고 해도

가족과 함께 편안한 말년을 보내고 싶은 마음은

충분히 이해할 만하네요.

쓸데없는 이야기지만

어쩌면 유럽인들에게 미국은 약간의 꿈같은 곳일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어요.

넓은 초원과 전원주택같은 미국의 교외모습을 보면서

유럽에서는 느낄 수 없는 다른 차원의 삶의 질을 경험할 수 있다는 기대도 은근 있어보입니다.

어쩌면 아이들을 키우기엔 적합한 환경일지도 모르겠죠.

개인적으로는 초저밀의 자동차중심적인 미국 교외의 도시를 혐오하지만

초고밀의 대도시에게 익숙해진 우리가 전원주택을 꿈꾸는 마음과 비슷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문득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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